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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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5' 이광수, 손호준과 주방 보조 신경전→찰떡궁합 '일꾼 포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6.06 07:10 / 기사수정 2020.06.06 01:23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이광수가 손호준과 주방 보조 신경전을 벌인 끝에 세끼섬에 완벽 적응했다.

5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어촌편 5'에서는 기사로 게스트 소식을 접한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이 이광수를 기다렸다.

이광수를 실은 배가 들어오는 것을 지켜본 차승원은 "광수 오자마자 설거지 시키면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광수를 마중하며 차승원은 "어제 엄청난 일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차승원은 아침을 먹지 않은 이광수를 위해 김치볶음밥을 만들었다.

유해진이 만든 풍로 '강력ㅎF'를 발견한 이광수는 "이게 뭐냐. 원래 없는 건데 만드신 거냐"라고 물었고, 유해진은 "예전에는 쓰고 지금은 안 쓰는 것. 부채보다 강력하다"라고 설명했다.

세 사람이 각자의 일에 돌입하자 이광수는 "아, 진짜 좀 여기 원래 살던 사람들 같다"라고 말한 뒤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손호준은 "니가 오는 걸 몰랐어야 되는데. 계속 같이 있는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유해진은 이광수에게 "촬영할 때 차기복 씨 어땠냐. 차승원이 기복이 심하지 않냐"라고 물었고, 이광수는 "아, 예"라고 대답했다. 이를 들은 차승원은 "뭘 또 '아, 예'냐"라고 말했다.

이광수는 차승원이 만든 김치볶음밥으로 식사했다. 이광수는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세 사람에게 "좀 드세요"라며 안절부절했다. 이어 "김치볶음밥에서 불향이 난다"라고 감탄했고, 유해진은 "아까 순두부찌개를 먹을 때도 불맛이 나더라"라고 설명했다.

차승원은 이광수가 사 온 닭으로 "치킨을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다. 이광수는 차승원의 옆에 붙어 요리를 거들었고, 손호준은 그 장면을 쓸쓸하게 지켜봤다. 이에 PD는 "쉬는 게 아니라 약간 밀려난 느낌이다"라고 말했고, 손호준은 "좀 이상하죠?"라고 대답했다.

이어 이광수가 소금 뚜껑을 열지 못하자 손호준이 서둘러 다가가 문제를 해결하며 선배의 면모를 보였다. PD는 "신입 사원이 해결하지 못하는 영역이 있나 보다"라고 말했고, 손호준은 이광수에게 "아이, 나와 나와"라고 타박했다.

차승원은 손호준에게 "깐 마늘 없나?"라고 찾았고, 이를 들은 손호준은 바로 마늘 까기에 돌입했다. 마늘을 따다가 바닥에 떨어트리자 이광수는 이를 놓치지 않았다. 이광수는 "사고뭉치네요. 아, 나 다 쓸어야겠네"라며 바스러진 마늘 잔해를 처리했다.

손호준과 이광수가 티격태격하는 모습에 유해진은 "거기 떠든 놈 두 놈 나와"라고 상황극을 펼쳤다. 손호준은 "마늘 까다가 걸렸네"라며 즉석에서 생활 연기를 선보였다.

차승원은 기름을 끓인 후 치킨 튀기기에 돌입했다. 지켜보던 이광수는 "이 섬에서 치킨이 되네요?"라고 감탄했다. 손호준도 "진짜 맛있겠다"며 입맛을 다셨다. 차승원은 "닭이 커서 잘 익을지 모르겠다. 두 번 튀겨야 한다"라고 엄살을 부렸다.

차승원은 섬메이드 치킨을 완성했다. 이를 맛본 이광수는 "시장에서 파는 그 맛이다"라고 말했다. 차승원은 특제 간장 마늘 소스와 함께 상을 차렸다. 이광수는 "사실 안 될 줄 알았다"라고 고백했고, 손호준은 "여기 안 되는 게 없다. 다 된다"라고 대답했다.

세끼하우스 식구들은 치킨 먹방에 돌입했다. 손호준은 "소스도 너무 맛있다"라고 말했고, 이광수는 "마늘 향이 확 난다. 일반 치킨 간장 소스랑 다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유해진은 "그냥 먹어도 맛있고 마늘 소스에 먹어도 맛있다"라고 칭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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