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9.10 19:18 / 기사수정 2010.09.10 19:19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KLPGA(여자프로골프) 대우증권 여자오픈 트로피로 명품 벼루가 선정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초이스 오브 마스터'로 명명된 이번 트로피의 제작은 노재경 명장이 맡았다. 노재경 명장은 국내 최고의 벼루로 꼽히는 남포연 벼루(충남 보령지역의 백운상석을 깎아 만든 명품 벼루)의 전통 전수자로 서예학계에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대우증권 김호범 상무는 "이번 대회의 컨셉은 현대와 과거의 공존이라는 컨셉에 맞춰 명장의 숨결이 담긴 트로피를 전달함으로써 사라져가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다시 생각하고자 트로피를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KLPGA투어는 대회 수가 늘어나고 대회의 콘셉트가 다양해 짐에 따라 기존의 전형적인 트로피에서 탈피해 다양한 우승컵이 등장하고 있다. 이색적인 트로피로는 '김영주 여자오픈'의 도자기 트로피, 'ADT캡스 챔피언십'의 방패 조각 트로피, '넵스 마스터피스'의 현대주의작품 트로피 등이 꼽히고 있다.
[사진 = 대우증권 클래식 우승 트로피 (C)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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