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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 이찬원, 완벽한 기록 '더블 100점'...임영웅, 중학생 청혼에 '아찔' [종합]

기사입력 2020.06.05 00:15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이찬원이 세 번의 선택을 받고, 두 차례 100점을 획득했다.

4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는 '안방에서 즐기는 여행송' 특집으로 꾸며졌다.

미스터트롯 TOP7 멤버들이 '여행을 떠나요'로 오프닝 무대를 열었다. 일곱 명의 멤버들은 승무원 복장을 한 채 다양한 색깔의 보컬을 선보였다. '여행을 떠나요' 무대를 완벽하게 끝마친 뒤 장민호는 특별 기내 안내 방송을 이어갔다.

장민호는 "저희 사콜항공을 이용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목적지는 환상의 트롯 세계다. 나는 사콜 777기의 최고령 캡틴 디어 장이다"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이어 "무근본 잔망과 무근본 댄스로 마음이 심하교 요동칠 수 있다. 감동적 노래와 진한 브로맨스를 준비했다. 행복으로 모실 것을 약속한다"라고 말했다.

김성주는 '기억에 남는 여행지'에 대해 물었고, 임영웅은 "아침마당에서 여행상품권을 얻은 적이 있다. 2~3년 전, 친구와 세부에 패키지 여행을 다녀왔던 경험이 있다"라며 여행 사진을 공개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유학파 출신 김호중은 "혼자 유럽 여행을 다니며 많은 추억을 쌓았는데, 핸드폰을 소매치기 당해서 사진이 없다"라고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했다. 김성주는 "김호중의 물건을 소매치기하다니 강심장이다"라고 말했다.

정동원은 가족들과의 추억을 소환했다. 정동원은 "할아버지가 암 투병하실 때 가족들과 함께 국내 여행을 갔었다"라고 사진을 공개했다. 붐은 "미스터트롯 출연 전이냐"라고 물었고, 정동원은 "출연 전에 강아지도 함께 갔던 것"이라며 할아버지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첫 전화 연결의 주인공은 서울의 권경하 씨였다. 그는 "꿈을 잘 꿨다. 꿈에서 어떤 분이 나오셨다"라며 기쁨을 드러낸 데 이어 "결혼 20주년이고, 내일은 생일이다"라고 말했다. TOP7은 그녀의 겹경사를 축하했다.

권경하는 "사실 나의 픽은 김호중 씨였는데, 꿈에서 김희재 씨와 춤을 췄다. '사이렌'이란 노래에 파트너로 춤을 추시더라"라며 김희재를 지목했다. 이어 "여행 못 간 스트레스를 풀고 싶다"며 "고음을 굉장히 잘 하시니 소찬휘의 'Tears'를 불러 달라"라고 부탁했다.

이찬원은 '감수광'을 불러 100점을 기록했다. 또한 그동안 냉장고와 태블릿PC를 뽑은 데 이어 49인치 TV를 뽑아 금손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에 신청자는 "통화된 것만으로도 정말 좋은데"라며 감격했다.

충북 신청자 역시 이찬원을 선택했다. 신청곡은 '여수 밤바다'였고, 이 곡으로 이찬원은 두 번째 100점을 획득했다. 이찬원은 하루 두 번 100점이라는 전설을 기록했고, 선물로 '안마 의자'를 뽑아 붐을 쓰러지게 만들었다.

부산 신청자 또한 이찬원을 선택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세 번째 신청곡은 오렌지 캬라멜의 '샹하이 로맨스'였다. 이찬원은 김희재, 김호중과 함께 '천혜양 캬라멜'을 결성, 아쉽게 90점을 획득했다.

경북 출신의 16세 연이는 임영웅에게 "결혼하고 싶어요. 진짜 사랑해요"라며 청혼했다. 김성주는 "왜 결혼하고 싶냐"라고 물었고, 연이는 "잘생기고 노래도 잘 부르고 진짜 너무 사랑한다"라고 대답했다. 연이는 "신혼여행은 포천으로 가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임영웅은 "마음은 고맙지만 부모님의 허락이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고, 연이는 "허락하셨다"라고 당차게 대답했다. 이에 이찬원은 "임영웅 엄마 얘기도 들어 봐야 한다"라고 응수했다. 연이는 "임영웅 말고 다른 오빠들은 눈에 안 들어온다"라고 토로했다.

임영웅은 신청곡인 '남쪽 끝섬'을 열창했지만 아쉽게 97점을 획득했다. 임영웅은 자신에게 청혼한 중학생 소녀에게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라고 응원했다.

김성주는 '100점 도전 찬스'를 제안했다. 100점 성공시 신청자 전원에게 선물을 증정할 수 있는 기회였다. 이를 위해 박상철이 특별 출연하여 '황진이'를 열창했다. 아쉽게 95점을 얻은 박상철은 '무조건'으로 재도전했고, 결국 100점을 획득해 찬스를 성공시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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