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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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 준규X아사히, 작사·작곡 역량 발휘…직접 만든 로고송 공개

기사입력 2020.06.03 16:48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YG 신인 트레저(TREASURE) 준규와 아사히가 감각적인 작사·작곡 역량을 발휘해 자신들의 영상 콘텐츠 로고송을 만들었다.

YG엔터테인먼트는 3일 낮 12시 공식 블로그와 트레저 공식 유튜브 채널에 '3분 트레저-로고송 편'을 공개했다.

숙소 방에 모인 준규와 아사히는 "오늘은 '3분 트레저'의 오프닝 노래를 만들려고 왔다"고 말했다. 작업에 앞서 아사히가 비트를 미리 만들어 왔고, 이를 들은 준규는 아사히에게 “좋은데요? 띵비트”라고 칭찬했다.

준규와 아사히는 인트로부터 ‘트레저'라고 속삭이듯 감미로운 목소리를 입혔다. 두 사람은 같은 부분을 다양한 톤으로 불러보고 리듬을 타기도 하면서 즐거운 작업을 이어갔고, 준규는 능숙하게 프로그램을 다루며 아티스트다운 면모를 발산했다.

이들은 속전속결로 가사도 써내려 갔다. 준규가 생각한 대로 말을 하면, 아사히가 적극 피드백하며 최적의 가사를 완성해 갔다. 두 멤버는 서로 말하지 않아도 원하는 것을 찰떡같이 받아치는 모습으로 남다른 케미를 보였다.

어느 정도 마무리돼 가자 준규는 “뭔가 느낌이 온다”며 녹음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준규와 아사히는 각자의 개성 있는 목소리를 담아내고, 빈 박자에 필요한 요소를 채우는 등 가수 본분의 매력을 뽐냈다. 작업을 마치며 준규는 “같이 처음 해봤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아사히도 “기대해달라”며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영상 마지막에는 준규와 아사히의 ‘3분 트레저’ 로고송 풀 버전이 담겼다. 청량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함께 ‘우린 멋쟁이들 TREASURE / 우리 좀 봐줬음 해서 / 이 노래를 만들게 됐어 / 우리 좀 봐줬음 해서’라는 유쾌한 가사가 눈길을 끌었다.

오는 7월 데뷔를 확정한 트레저는 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마시호 윤재혁 아사히 방예담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으로 구성된 12인조 보이그룹. 트레저는 '트레저 맵' 'TMI' '팩트체크' '3분 트레저' 등의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며 글로벌 팬들과 더욱 가까이 만나고 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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