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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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션스 "가장 잘하는 음악 #청량 #댄서블 #긍정적 바이브" [엑's 인터뷰①]

기사입력 2020.06.03 12:00 / 기사수정 2020.06.03 10:52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밴드 솔루션스(The Solutions)가 초여름 청량함 가득한 신보로 돌아왔다.

솔루션스(박솔, 나루, 권오경, 박한솔)는 3일 새 EP 앨범 '로드(LOAD)' 발매를 앞두고 서울 마포구 창전동 해피로봇레코드 사옥에서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를 가졌다.

신보 발매를 앞둔 솔루션스 멤버들은 신보 '로드'를 두고 "역대급 앨범"이라고 입을 모으며 높은 완성도를 자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공연 및 오프라인 행사들이 취소되면서 앨범 작업에만 몰두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솔루션스는 신보에 대한 만족감이 커보였다.

보컬 박솔은 "그동안 앨범 작업할 때 공연도 하고 활동 준비하다보면 놓치는 부분들이 많았는데 이번엔 오롯이 앨범 작업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최고의 완성도를 자랑한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기타리스트 나루는 "야외 활동을 하지 않는 대신 앨범 퀄리티에 더 신경을 많이 쓰고 한 번 더 프로모션 계획 세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전보다 훨씬 여유롭게 생각할 수 있었다. 코로나19로 다들 많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 시기에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하면서 보냈다. 나름 재밌는 방법들을 많이 찾을 수 있었다. 다양한 콘텐츠를 많이 준비했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댄스 위드 미(DANCE WITH ME)'는 솔루션스 특유의 청량한 매력을 엿볼 수 있는 곡이다. 듣기만 해도 청량감이 느껴지면서 기분 좋은 에너지가 솟아 오른다. '댄스 위드 미'라는 타이틀처럼 리드미컬하고 중독성 강한 노래는 리스너들의 내적 댄스를 유발시키기 충분하다.

박솔은 "그동안 퓨처밥 밴드라는 타이틀을 걸고 미래지향적인 요소들을 음악에 담고 남들이 시도하지 않는 것들을 해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다. 그 과정에서 노하우가 쌓이면서 우리가 제일 잘하는 게 무엇일까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 그 결과 '청량, 댄서블, 긍정적인 에너지의 바이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모든 노하우를 집약시키고 극대화시킨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솔은 "솔루션스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청량하고 댄서블한 곡이다. 만들자마자 여러 다른 데모곡들 사이에서 단연 타이틀곡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댄스 위드 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별히 '댄스 위드 미'는 온라인을 통해 댄스 챌린지를 진행, 음악 외적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댄스 위드 미'의 후렴구 구간에 맞춰 진행되는 댄스 챌린지 안무는 멤버들이 직접 창작했다. 리듬에 맞춰 간단한 동작들로 구성된 안무는 남녀노소 즐겁게 따라할 수 있다.

박솔은 "팬분들에게 '댄스 위드 미' 안무를 알려주기 위해 밴드 활동 9년 만에 처음으로 춤 연습을 했다. 앞으로 실시간 라이브를 통해 선보이거나 영상을 업로드해서 보여줄 계획이다.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솔루션스는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러드는 시기지만 이럴 때일수록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더 함께 힘을 내고 즐길 수 있기를 바랐다. 지금의 어려운 시기를 '댄스 위드 미'에 담긴 긍정적이고 에너제틱한 힘을 통해 모두가 잘 극복하고 함께 이겨내자는 위로와 응원의 메세지를 전했다.

나루는 "시대가 변하니까 저희도 변하는 것 같다. 솔직히 아직도 온라인 공연이라고 하면 막연한 감이 드는 게 사실이다. 그래도 공연이 아닌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함께 소통하고 서로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박솔은 "저희 음악이 많은 분들에게 정말 많은 힘이 됐으면 좋겠다. 보통 마스터링이 끝나면 잘 듣지 않게 되는데 '댄스 위드 미'는 지금도 여전히 들을 때마다 즐겁고 힘이 난다. 듣는 분들에게 힘이 되고 에너지를 전해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박한솔은 "저희는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힘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을 통해 위로하고 힘을 줄 수 있기 위해 더 열심히 작업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엑's 인터뷰②]에서 계속)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해피로봇레코드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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