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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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어게인' 진세연, 이수혁에 사랑 고백하는 전생 목소리 듣고 기절 [종합]

기사입력 2020.06.02 23:03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본 어게인' 진세연이 전생에서 이수혁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는 자신의 목소리를 듣고 쓰러졌다. 

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 28회에서는 천종범(장기용 분)이 정사빈(진세연)을 구했다. 

이날 김수혁(이수혁)은 천종범에게 윤정희를 죽인 이유를 물었다. 천종범은 "내가 유일하게 친하게 지내던 아이를 죽였어. 그런 나쁜 사람은 벌 받아도 괜찮을 거라 생각했어. 지금은 어리석은 생각이었다고 후회하지만"이라고 답했다. 사랑하는 정하은(진세연)에게 심장을 주기 위해서였다고. 

김수혁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다른 사람을 죽였단 거냐"라고 하자 천종범은 "당신은 공지철(장기용)이랑 뭐가 다르지? 당신도 정사빈 사랑한단 이유로 내 머리에 총 쐈잖아. 정사빈 제대로 살리고 싶으면 이번에 공인우(정인겸), 백상아(이서엘) 확실하게 잡아"라며 백상아가 공인우 딸이라고 밝혔다. 


검찰총장 후보자로 인사청문회를 앞둔 천석태(최광일)는 김수혁이 공지철 사건을 조사한단 사실을 알았다. 김수혁은 천석태에게 "공지철이 진범이 아니라고 확신하고 있다. 32년 전에도 연쇄살인을 한 놈이라면 그 후로도 계속 살인했을 거다"라고 밝혔다. 천석태는 공지철 사건을 파헤치지 말라고 압박했지만, 김수혁은 물러서지 않았다. 이에 천석태는 장혜미(김정난)에게 김수혁을 처리하라고 지시하고, 강두철 사건 증거를 없앴다. 

장혜미는 백상아에게 아무 일이 없을 거라며 안심시켰다. 그러자 백상아는 "그게 정말 날 위한 거야? 엄마를 위한 게 아니고? 임화영도 내가 죽였어. 이제야 나한테도 관심이 생겨? 엄만 살인자한테만 관심 있잖아. 그래서 공지철이랑 친해지고 싶었다. 근데 날 진짜 이해해주는 사람이 있더라? 내 아빠 공인우"라고 밝혔다. 백상아는 재판에 공인우를 불러달라고 했다. 장혜미가 "공인우는 네가 감당할 사람이 아냐"라고 했지만, 백상아는 "날 도와줄 사람은 내가 선택해"라고 밝혔다. 

이어 법정에 선 백상아. 주인도(장원영)는 자신을 죽이려던 범인으로 백상아를 지목하며 노란우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하지만 변호인으로 나선 장혜미는 주인도의 기억이 왜곡됐다고 반박했다. 


김수혁은 천종범에게 약속한 증거를 달라고 했지만, 천종범에게 "당신이 상대할 수 있는 사람들이 아냐. 머리가 병든 사람들이거든"이라고 했다. 천종범은 증거를 주면 백상아는 처리할 수 있지만, 정사빈의 안전은 확인할 수 없다고 했다. 천종범은 "당신이 궁지로 몰면 몰수록 위험해지는 건 정사빈"이라고 밝혔다. 

백상아는 면회 온 공인우에게 "하나를 죽이면 셋 다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그 여자만 죽으면 그 여자를 사랑하면 남자, 지키는 남자 그 둘은 내가 죽이지 않아도 죽게 될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백상아는 정사빈에게 아빠 정성은(박철호)이 위험하다고 연락했다. 
공인우는 요양병원 환자인 척 밖으로 정사빈을 유인했다. 공인우는 정사빈에게 주사를 놓고는 휠체어에 태워 밀어버리려고 했다. 그때 천종범이 나타나 정사빈을 구했다. 


천종범은 정신을 잃은 정사빈을 안고 정성은의 병실로 갔다. 정성은은 천종범의 얼굴을 보자 두려움에 떨며 무릎을 꿇었다. 천종범이 "전 공지철이 아니라 천종범이다. 정사빈을 사랑하는 사람이다"라고 했지만, 정성은은 "난 죽여도 좋으니까 우리 사빈이만큼은 놔줘"라고 부탁했다. 

뒤늦게 공인우가 정사빈을 죽이려 했단 사실을 안 김수혁은 정사빈에게 만나자고 했다. '오래된 미래' 서점에서 만난 두 사람. 김수혁은 정사빈을 안으며 "난 안 괜찮다. 심장 멈출 뻔했다. 이대로 잠시만 있겠다"라고 했다. 김수혁은 정사빈에게 반지를 건네며 조금 기다려달라고 전했다. 

김수혁이 나간 후 정사빈은 서점 주인에게 녹음기를 받았다. 정하은이 차형빈(이수혁)에게 "사랑해. 형빈아"라고 말하는 게 담겨 있었다. 울던 정사빈은 심장에 통증을 느끼고 쓰러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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