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9.08 18:46 / 기사수정 2010.09.08 18:47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셋업맨' 권오준과 '양신' 양준혁이 1군 무대로 복귀했다.
삼성은 8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앞서 권오준과 윤성환, 은퇴를 앞둔 양준혁을 1군 엔트리에 합류시키며 포스트시즌 모드에 돌입했다.
특히 권오준은 지난 6월 26일 어깨 통증으로 2군에서 재활을 한 후 74일 만의 1군 복귀다. 권오준의 복귀로 삼성은 안지만-정현욱-권혁으로 이어지는 '안정권' 불펜에 더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권오준은 2005년과 2006년 삼성이 한국시리즈 2연패를 달성할 당시 불펜의 중심으로 활약한 바 있어 포스트시즌과 같은 큰 경기 경험도 풍부하다. 양준혁은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며 선수들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권오준은 이번 시즌 29경기에 등판해 1승 2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 2.12를 기록중이다. 양준혁은 이번 시즌 60경기 출전해 135타수 34안타 20타점 타율 2할5푼2리를 기록했다.
[사진=권오준, 양준혁 ⓒ 삼성 라이온즈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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