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woo!ah!), 보기만 해도 감탄을 자아내는 여섯 소녀 [입덕가이드①]

팬덤을 키워 나가고 있지만 아직 대중에게 익숙하지 않은 가수들, 혹은 더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위해 시동을 걸고 있는 가수들을 엑스포츠뉴스가 자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입덕'을 도와드리겠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보기만 해도 감탄과 탄성을 불러일으키는 걸그룹이 가요계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지난 13일 'EXCLAMATION'을 발매하고 데뷔한 걸그룹 우아(woo!ah!)가 주인공입니다. 그룹명은 '감탄과 탄성을 자아내는 아이돌'이라는 뜻으로 새롭고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담아냈습니다.


데뷔 앨범 'EXCLAMATION'은 감탄사라는 뜻으로 하고 싶은 대로, 원하는 대로,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고 자신 있게 자신을 표현하는 음악을 보여주겠다는 멤버들의 각오를 담았습니다. 타이틀곡 '우아!(woo!ah!)'는 트랩 힙합과 EDM이 크로스 오버된 곡으로 우아가 보여줄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이미 데뷔 무대를 가진 우아는 신인답지 않은 강렬한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았지만 인터뷰 중에는 반전의 매력을 보여줬는데요. 멤버들이 직접 작성한 프로필을 통해 우아를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소라와 루시, 우연의 프로필입니다.






<소라>

Q. 표정에 자신 있다고 하셨는데 특히 어떤 표정이 가장 자신 있나요.

소라 - "웃는 표정이 가장 자신 있는 것 같아요"

Q. 별명이 왕소라게네요. 누가 지어준 건가요.

소라 - "우연이랑 민서가 지어준 별명이에요"

Q. 본인의 흑역사가 기억 안 난다고 하셨는데 그럼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소라 - "일본에서 선배님들 콘서트를 갔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빅뱅 선배님과 소녀시대 선배님들을 비롯해서 정말 많은 선배님들의 공연을 갔던 게 기억에 남아요"

Q. 지금 한국에서 아이돌로 활동하는 일본인 멤버들이 많이 있어요. 혹시 친하거나 친해지고 싶은 멤버 혹은 만나고 싶은 멤버가 있나요.

소라 - "쇼케이스 때도 말씀드렸는데 미나 선배님을 가장 만나고 싶어요. 미나 선배님뿐만 아니라 트와이스 선배님들 모두 존경하고 있어요"

Q. 다른 멤버들이 본 소라는 어떤 멤버인가요.

루시 - "귀여우면서도 자기 할 일 똑 부러지게 잘하는 동생 같은 언니에요"

나나 - '이미지와 맞으면서도 언니도 어른스럽게 챙기고 예쁜 말을 하는 반전 매력이 있는 그런 친구에요"

우연 - "엉뚱하고 귀여우면서도 다정하고 어른스러워요"

송이 - "어른스러운 면이 많은데 가끔은 동생같이 챙겨주고 싶을 때도 많은 귀여운 멤버에요"




<루시>

Q. 허당미를 입덕 포인트로 꼽으셨는데 평소에도 많이 그러신가요.

루시 - "좀 많은 편이에요. 특히 실생활일수록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언니들이 귀여워 해주는데 장난으로 맞을 때도 있어요. 무대 위에서는 다른 이 모습이 반전이 있는 것 같아요"

Q. 10년 후에는 배우로서 한 발을 내딛고 싶다고 하셨는데 연기 욕심도 있으신가요.

루시 - "물론 지금은 가수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생각에요. 다만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연기를 배우고 좋은 작품을 만나고 싶어요. 가수와 배우로 다재다능하게 활동하고 싶어요"






<우연>

Q. 무표정한 첫인상과 상반되는 표정과 성격을 입덕포인트로 꼽아주셨어요. 본인도 첫인상이 차가워 보인다는 걸 알고 계신가요.

우연 - "알고 있어요. 조금 낯선 환경이면 표정이 굳어지는 것 같아요. 무표정이 되면 친구나 주변 분들이 차가워 보인다고 하시더라고요"

송이 - "사실 낯을 엄청나게 가렸어요"

루시 - "저는 낯을 가리는 줄 모르고 첫 만남에 친해지고 싶어서 다가갔는데 단답으로 대답하더라고요. 그래도 두 번째 만났을 때는 마음을 열었는지 친근하게 대해주더라고요"

Q. 불 끄고 연습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요. 그때 어떤 상황이었나요.

우연 - "무대에 서면 조명이 세서 서로가 안 보일 경우가 있기 때문에 동선을 맞춰야 한다고 불을 끄고 연습을 했어요. 그때 가장 열심히 연습했고 땀도 엄청나서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Q. 10년 뒤에 꿈꾸는 '행복한 아티스트'는 어떤 아티스트인가요.

우연 - "엄청 많은 것을 얻지 않아도 제가 표현하고 싶은 걸 표현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가수라는 직업이 즐거움을 드리는 데 제가 행복하지 않으면 받아들이는 분들도 진심을 못 느끼실 것 같아서 제가 먼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입덕가이드②에서 계속)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