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9.07 08:46 / 기사수정 2010.09.07 08:47
[인터넷뉴스팀] 무한도전의 '프로레슬링 특집 WM7' 본경기 첫 방송이후 '정브라더스'에 대한 애정이 뜨겁다.
항상 정형돈과 정준하는 무한도전에서 뒷방 캐릭터였다. 정준하는 '동네바보형', '쩌리짱'으로, 정형돈은 '웃기는 것 빼고는 다 잘한다'는 인식이 컸다.
그러나 이번 레슬링특집서 몸을 아끼지 않고 팬과의 약속을 위해 최선을 다해 '대세'로 떠올랐다. 정준하는 허리 통증을 참지 못해 경기 직전 응급실로 실려갔지만, 치료도 채 다 받지 못하고 돌아와 '악역'을 자처했다.
정형돈 또한 레슬링 연습에서 뇌진탕을 당해 경기 대기 중에 구토를 하면서도 자신에게 남은 경기를 치러야 한다고 나섰다.
방송 후 인터넷 커뮤니티는 이 둘에 대한 글로 가득찼다. 한 팬은 "역시 요즘 대세는 형돈이다"라는 글을 올렸고, 다른 팬들도 "오늘같은 모습만 보여준다면 장모님이 결혼 허락 하시겠다", "역시 뚱뚱보들 훈남!"이라며 둘의 투혼에 감동을 받은 모습이었다.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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