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베이비' 장나라♥고준, 운명적인 하룻밤→키스 직전 엔딩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 마이 베이비' 장나라와 고준이 하룻빔을 함께 보냈다.

27일 방송된 tvN '오 마이 베이비' 5회에서는 장하리(장나라 분)와 한이상(고준)이 하룻밤을 함께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수철(조희봉)은 "네가 너무 마음 아파하니까 묻지도 못했는데 왜 헤어진 거냐"라며 물었고, 한이상은 정인아(김정화)를 떠올렸다.

한이상은 "같이 지내던 사소한 일상. 좋아하던 습관들마저도 점점 싫어지고. 뭐 그렇게 지친 거지, 뭐"라며 고백했고, 남수철은 "다시 그렇게 될까 봐 혼자 살겠다는 거야? 다시 좋은 사람 만나 봐. 그 사람은 다를 수도 있어"라며 설득했다.



한이상은 "형. 17년 동안 사랑하던 사람도 극복 못한 문제예요. 좋은 사람한테 왜 내 문제를 감당하게 해요. 내가 참으면 되지"라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또 한이상은 술에 취한 채 장하리와 마주쳤다. 장하리는 한이상이 취했다는 사실을 알고 웃음을 터트렸다.

더 나아가 한이상은 "근데 나 왜 참 잘했어요? 아니. 구체적으로 뭐가 어디가 어떻게 참 잘했는데요?"라며 기대했고, 장하리는 "한이상 씨는 키도 잘하고 얼굴도 잘하고 성격도 잘해요"라며 칭찬했다.

한이상은 "나 마흔한 살이거든요? 애인 줄 아나"라며 말했지만 내심 기뻐했고, 장하리는 "이 분 주사 되게 웃기네. 같이 한잔해요. 더 보고 싶은데"라며 털어놨다.



그러나 한이상은 "오늘은 혼자 있어야 돼요. 같이 있으면 정말 큰일 나요"라며 거절했다. 이는 한이상이 장하리에 대한 마음이 점점 깊어져가고 있음을 드러낸 대목. 
 
특히 한이상과 장하리는 메인컷 촬영을 위해 단둘이 출장을 떠났다. 갑작스럽게 비가 내려 비행기가 결항됐다. 게다가 고속버스는 파업했고, 기차는 이미 매진이었다. 

한이상과 장하리는 어쩌 수 없이 근처에 있는 민박집으로 향했다. 장하리는 한이상의 사진에 대해 이야기하며 내일이 궁금했다고 밝혔고, 한이상은 "저는 오늘이 궁금한데. 우리가 이 밤을 어떻게 보낼지"라며 말했다. 그날 밤 한이상과 장하리는 설렘을 느끼며 쉽게 잠들지 못했다.



다음 날 한이상은 장하리보다 먼저 일어나 새떼를 촬영했고, 장하리는 뒤늦게 한이상을 찾았다. 한이상은 새떼를 촬영하다 장하리의 사진을 찍었고, 서로 장난을 치다 묘한 기류가 흘러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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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