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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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남녀' 이학주, '카리스마+돌직구' 장착…180도 연기 변신

기사입력 2020.05.27 10:04 / 기사수정 2020.05.27 10:11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이학주가 ‘야식남녀’를 통해 천재 패션 디자이너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25일 첫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야식남녀’는 야식 힐링 셰프 진성(정일우 분), 열혈 피디 아진(강지영), 잘 나가는 천재 디자이너 태완(이학주)의 삼각 로맨스를 다룬 드라마다. 

이학주는 첫 방송 말미 단 한 장면에 등장해 짧은 순간 ‘찰나의 존재감’을 발산한 데 이어, 지난 26일 방송된 2회에서는 본격적으로 강태완의 등장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 태완은 패션디자이너로서 자신의 본업에 충실한 모습부터, 아진, 진성과 한 팀이 되어가는 모습을 그려내 안방극장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태완은 자신이 맡고 있는 패션 프로그램의 진행을 보는 모습으로 등장해 팀 과제 미션 수행 중 서로를 탓하기만 하는 도전자들을 모두 탈락시키는 과감한 결단력을 선보였다.

또한 태완은 방송국 계단에서 스치듯 마주쳤던 진성을 본 뒤 스타일이 완전 달라졌다는 것을 파악했다. 진성은 자신의 옷차림을 어색해 하는 그를 향해 “패션과 코스튬은 종이 한 장 차이죠. 지나치면 우스워 질 수 있단 뜻입니다”라고 돌직구 조언을 던지기도 했다. 

이후 극적으로 아진과 진성의 ‘야식남녀’ 팀에 합류하게 된 태완이 어떤 이야기를 그려나가게 될지 안방극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학주는 그 동안 ‘부부의 세계’ 최강 빌런 박인규, ‘멜로가 체질’ 엉뚱 사랑꾼 노승효, ‘저스티스’ 강력반 형사 마동혁,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기타 공방 유학생 김상범 등 다채로운 캐릭터들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시켜 왔다.
 
‘야식남녀’ 속 강태완이라는 인물 또한 전작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벗어 던지고 캐릭터에 녹아든 연기를 선보였다. 이학주는 천재 패션디자이너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다채로운 스타일의 옷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것은 기본, 프로페셔널한 카리스마를 장착한 채 돌직구를 서슴지 않는 모습을 그려내며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이고 있다.

‘야식남녀’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야식남녀’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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