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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같이 드실래요' 서지혜, 송승헌 앞 술주정→눈물…'달콤살벌 케미'

기사입력 2020.05.27 09:51 / 기사수정 2020.05.27 09:53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저녁 같이 드실래요' 서지혜가 달콤 살벌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26일 방송된 MBC 월화미니시리즈 ‘저녁 같이 드실래요’ 3, 4회에서는 서지혜(우도희 역)가 시원시원한 사이다 돌직구는 물론, 애교 만점 주사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앞서 우도희(서지혜 분)는 남자친구의 바람 핀 현장을 목격, 쿨한 척 애쓰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자신이 걱정돼 저녁 식사를 함께하지 않겠냐며 제안하는 김해경(송승헌)에게 사랑스런 미소를 보여, 앞으로 시작될 로맨스를 기대케 했다.

우도희는 식사를 함께하게 된 김해경과 저녁 메뉴 고르기에 나섰다. 두 사람이 서로 다른 취향을 극명하게 드러낸 가운데 우도희는 남다른 안목으로 푸드 트럭 컵밥을 선정, 미식가인 해경을 사로잡았다. 서지혜는 군침이 도는 먹방 연기로 시청자들의 입맛을 다시게 하는가 하면 맛에 감탄하는 우도희의 모습을 잘 살려내며 극에 활력을 더했다.

이후 우도희는 남자친구에 대한 쓴 기억을 털어내기 위해 술을 연거푸 마셨고, 깜찍한 주사를 부려 김해경을 당황하게 했다. 

특히 물이 없는 빈 수영장에서 수영하고, 흥이 오른 듯 업된 텐션을 맘껏 뿜어내는 모습은 웃음을 유발함과 동시에 시크했던 김해경의 철벽을 무너뜨리며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저격했다. 

뿐만 아니라 술기운에 "왜 자꾸 죽을 것처럼 숨 막히죠?"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는 그녀의 모습은 실연의 상처를 짐작하게 해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한편, 제주도에서의 저녁 식사 후 일상으로 돌아온 우도희는 모든 매체가 탐내는 게스트, 정신과 의사 김해경을 섭외하라는 상사의 지시를 받았다. 
그러나 제주도에서 마주쳤던 김해경의 진짜 정체를 몰랐던 상황, 우도희는 단번에 출연 거절을 한 김해경의 관심을 끌고자 도발성 메일을 보냈다. 하지만 까칠하기만 한 해경의 반응에 그의 병원을 급습하는 등 저돌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살벌한 케미가 웃음을 선사한 가운데, 방송 엔딩에는 운명적으로 재회한 송승헌과 서지혜의 모습이 담겨 두 사람의 로맨스에 대한 기대가 더욱 모아졌다.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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