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지난 25일, 캐스퍼 라디오에서 그룹 펜타곤 키노가 진행하는 ‘키Sing부스’가 20화를 맞이하여 그 동안 준비했던 선물들을 청취자들에게 모두 전달하는 ‘선물 대방출’ 코너를 선보였다.
키싱부스의 코너 중 '키다리 형구 씨'는 청취자들의 사연을 받아, DJ인 키노가 즉석에서 고민상담을 진행해주는 코너로서, 많은 애청자들의 위로를 담당하는 코너이다. 20화를 맞이한 이날 하루는, '키다리 우주 씨'라는 이름으로 청취자들이 키노의 고민상담을 진행하는 특별한 하루를 만들었다.
이날, 키노의 고민으로는 “가족들과의 뜻 깊은 추억이 담긴,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을 가고 싶은데, 시국이 시국인지라 가지 못할 것 같아 슬프다”라는 고민에, 한 청취자는 “거울을 보면 될 것 같아요. 거울을 보면, 초 현실적으로 잘생긴 사람이 있을거에요!”라는 답변을 남겼고, 키노와 모든 청취자의 웃음을 자아내며 진지하지만, 유쾌했던 고민상담 시간이 진행되었다. 이벤트에 당첨된 청취자들에게는 키노가 직접 싸인한 키싱부스 엽서와 외식 상품권, ‘98초 페이지’에서 소개됐던 책 등 다양한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코너 시작 전 지난 11일 현역으로 입대한 같은 펜타곤 멤버 진호와의 깜짝 통화 녹음 본을 짧게 공개하며, 시청하던 청취자들에게 격한 반가움을 안겼다. 짧은 통화 녹음본 속의 진호는 밝은 목소리로, “건강히 잘 지내고 있다” 전했고, 키노는 반가움이 가득한 목소리로 안부를 전했다.
키노가 진행하는 ‘키Sing부스’는 '키다리 형구씨', '98초 페이지', '키노의 플레이리스트'와 같이 키노가 직접 고른 노래와 책들을 소개하는 알찬 코너 구성으로, 매주 월요일 밤 9시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생방송 보이는 라디오로 청취자들과 함께하고 있다.
이를 비롯해 캐스퍼 라디오는 10CM 권정열과 소란의 고영배,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나 잠수와 김간지, 딕펑스의 김태현과 김재흥, 대중 음악 평론가 김윤하와 인디 음악 레이블 대표 하박국 등 요일마다 다른 고정 DJ들과 함께 다채로운 방송을 진행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키노의 키Sing부스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