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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MV 촬영 중 테이프 활용…워너원 시절 생각나 뭉클" [엑's 스타]

기사입력 2020.05.26 16:10 / 기사수정 2020.05.26 15:18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박지훈이 신곡 뮤직비디오와 관련된 여러 이야기를 전했다.

26일 박지훈의 세 번째 미니앨범 'The W' 발매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박지훈에게 작년 한 해가 솔로 활동의 초석을 다지는 한 해였다면 이번 미니앨범은 더 성숙한 모습으로 자신의 꿈을 향해 날아오르자는 아티스트로서의 포부를 표현한 음반이다. 'The W'는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박지훈의 여정 ‘To World’와 세상에 보내는 박지훈의 메시지 'To: World' 두 가지 복합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타이틀곡 ‘Wing(윙)’은 전개 빠른 EDM과 뭄바톤 사운드가 퓨전된 댄스 트랙으로, 날개로 형상화한 박지훈의 꿈과 도전을 속도감 있게 그려냈다. 귀를 사로잡는 인트로 훅과 박지훈의 저음 보이스, 다양한 빌드업을 통해 단 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치명적인 퍼포먼스 등이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쇼케이스를 통해 무대를 최초 공개한 박지훈은 쉽고 재치있는 포인트 안무를 비롯해 강렬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지훈은 'Wing'의 안무에 대해 "절제된 다크함이 있다. 한 곡에 청량하면서도 다크한 두가지 이미지가 있다. 꿈을 향해 날아간다는 자아가 만나서 무언가를 이뤄간다는 과정을 담았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처음부터 끝까지 날아다니는 안무라 정말 힘들다. 힘든 안무가 잘 나온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안무가 형들과 많이 친해졌다"며 "또 팬분들이 기다려주셔서 빨리 나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앞서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이처럼 다양한 박지훈의 퍼포먼스와 매력이 잘 드러나있다. 광활한 황무지를 배경으로 시작하는 뮤직비디오는 다채로운 색감을 통해 보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박지훈은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 드론을 이용해서 역동적으로 촬영했다. 드넓고 광활한 자연으로 배경으로 군무를 했는데, 쓸쓸한 감정을 이용해서 포인트를 담았다. 날씨도 좋아서 재밌었다. 높은 곳에 올라가기도 했는데, 힘들다는 느낌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화제를 모았던 뮤직비디오 촬영지에 대해서는 "인천이다. 황무지같은 곳으로 갔는데 정말 흙밖에 없더라. 정말 사막인 줄 알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뮤직비디오에 테이프를 넣는 장면이 있다. 그룹 활동을 했었을 때도 테이프를 이용해서 나오는 스토리가 있다. 촬영하면서 그 순간의 감정이 떠올랐다. 솔로로서 뮤직비디오를 찍고 있는데 그룹 활동할 때의 감정이 드니까 뭉클하기도하고 추억에 많이 젖었다"라고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한편, 박지훈의 새 앨범 'The W'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마루기획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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