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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슛돌이' 이영표, 박진감 넘치는 감독 데뷔전 "목표는 승리"

기사입력 2020.05.25 13:26 / 기사수정 2020.05.25 13:27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날아라 슛돌이’ 이영표 호의 첫 평가전이 열린다.

26일 방송되는 KBS 2TV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이하 '날아라 슛돌이') 14회에서는 FC슛돌이 7기 전임 감독으로 부임한 이영표의 감독 데뷔전이 펼쳐진다. 

슛돌이들에게 ‘이기는 축구’의 재미를 알려주고 싶다며 출사표를 던진 이영표 감독이 첫 평가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이영표의 감독 데뷔전 현장은 월드컵 뺨치는 열기로 가득하다. 이영표는 경기 시작 직전까지 슛돌이들에게 하나라도 더 알려주기 위해 열정을 뿜어내고 있다. 아이들을 붙잡고 조곤조곤 설명을 쏟아낸 이영표는 슛돌이들을 필드로 떠나보낸 뒤 “애들이 이걸 이해할까?” 뒤늦은 걱정을 하며, 평소와 달리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날 FC슛돌이가 맞붙는 상대는 춘천 파나스 유소년 축구 클럽이다. 춘천 파나스 유소년 축구 클럽은 계주 출신 선수 3명이 속해 있어 스피드가 뛰어나고, 역습에 강한 팀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에 맞서 이영표는 이전과는 다른 파격적인 포지션 변화, 슛돌이 각각에 맞는 임무 부여 등 달라진 FC슛돌이를 내세워 눈길을 끌었다고 한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를 보여주듯 양 팀의 치열한 접전이 예고됐다. FC슛돌이를 통해 아이 매치를 처음 접한 이영표는 생각보다 더 불꽃 튀는 경기에 “박진감 넘치네”라고 놀라며, 아이들에게서 잠시도 눈을 떼지 못한다.

‘날아라 슛돌이’ 14회는 26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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