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본색' 길 母 "아들 위해서라도 정직하고 바르게 살길" 당부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리쌍 출신 길의 어머니가 길의 건강을 걱정했다.

24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는 길이 새로운 아빠로 출연해 아들 하음이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길은 하음이와 처음으로 동네 산책을 나선 후 공원에 가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잠시 뒤 길 부자가 있는 곳으로 길의 어머니와 누나가 찾아왔다.

길 어머니는 길에게 "아빠 없이 자라서 너무 힘들지 않았냐. 하음이 위해서라도 이제부터 정직하고 바르게 살면서 건강 관리 하면서 오래오래 하음이 클 때까지 살아줬으면 좋겠다. 그게 내 바람이다"며 "네 건강은 하음이 건강과 마찬가지다. 알았냐"고 거듭 당부했다.

이후 길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일찍 쓰러지셔서 10년 간 병상에 누워계셨다. 어머니는 아버지 없이 컸다는 것에 대한 미안함이 큰 거다. 그런데 저는 어머니가 엄청난 사랑을 주셨기 때문에 밝게 컸다. 그렇기 때문에 더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먹먹한 마음을 내비쳤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채널A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