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 케이크 들고 故김형은 생일 축하 "진짜 여기 있는 것 같아" [★해시태그]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개그우먼 심진화가 故김형은의 생일을 축하했다.

심진화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형은이 생일. 오늘 우리 형은이 생일이에요. 방송이 두개나 있어서 좀 늦게 갔는데 그래도 안 삐졌겠죠? 많이들 축하해주세요. 맘 속으로 잘지내길 한번씩 빌어주시구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하이바이마마'를 보고 이곳을 찾는 마음이 좀 달라진 것 같아요. 진짜 여기 있는 것 같고 막. 그래서 이번 생일은 더 찡하네요. 그곳에서 편히 쉬길"이라는 글을 덧붙이며 케이크를 들고 故김형은의 납골당을 찾은 사진을 게재했다.

지난 2003년 SBS 공개 7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故김형은은 지난 2006년 12월 심진화, 장경희 등과 함께 강원도 용평리조트에 가던 중 연쇄 추돌사고를 당해 목뼈 골절을 당하는 등 큰 부상을 입었다. 2007년 1월 10일 하늘로 떠난 故김형은에 심진화는 매년 잊지 않고 그의 기일과 생일 등을 챙기며 추모하고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심진화 인스타그램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