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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 1골 1도움' 도르트문트, 샬케에 4-0 대승

기사입력 2020.05.17 10:50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이후 재개된 독일 분데스리가 첫 경기부터 대승을 거뒀다. 엘링 홀란드의 활약이 빛났다.

도르트문트는 16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9/20 분데스리가1 26라운드 샬케와 홈경기에서 4-0으로 크게 이겼다.

5연승을 기록한 도르트문트는 16승 6무 4패(승점 54)로 경기가 없는 1위 바이에른 뮌헨을 승점 1점 차이로 추격했다. 샬케는 9승 10무 7패(승점 37)로 8위에 머물렀다.

분데스리가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 중순 중단됐다가 이날을 시작으로 재개했다. 유럽 5대 리그(영국,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중 가장 먼저 시작했다.

도르트문트는 홀란드, 토르강 아자르, 율리안 브란트를 전방에 배치했다.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RB 잘츠부르크를 떠나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홀란드는 경이로운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었다.


이날 경기에서도 홀란드의 활약은 여전했다. 홀란드는 전반 29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아자르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이적 이후 9경기 만에 기록한 리그 10호 골이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종료 직전 45분 라파엘 게헤이루가 브란트의 도움을 받아 2-0으로 앞서갔다.

후반전에도 불을 뿜었다. 후반 3분 자기 진영에서 볼을 탈취한 도르트문트는 홀란드-브란트-아자르로 이어지는 빠른 역습으로 세 번째 골을 넣었다.

후반 18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홀란드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볼을 받았고, 게헤이루에게 절묘한 패스를 연결했다. 게헤이루는 가볍게 마무리했다.

around0408@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PA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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