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서제이가 그룹 노을의 이상곤과 감성 이별송으로 호흡을 맞췄다.
서제이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우리의 이별엔 이유가 있었다(Feat. 이상곤 of 노을)'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신곡 '우리의 이별엔 이유가 있었다'는 이별 뒤 느끼는 복잡한 감정을 녹인 발라드 곡이다. 서제이의 애절하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이상곤의 감미로운 보이스가 어우러지면서 감성을 더욱 극대화시켰다.
특히 '우리의 이별에 이유가 나였다는 걸 / 다 내 잘못이란 걸 그땐 왜 몰랐을까' '사랑을 아끼지 말고 더 부지런히 사랑해둘걸 / 세상 가장 예뻤던 우릴 내가 망가트려서 미안해' '진작 잘해주지 못하고 후회해서 미안해' 등 이별 이후 밀려드는 슬픔과 후회감이 솔직하게 녹아든 가사가 인상적이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속 헤어진 연인의 이별 감성 역시 곡의 슬픔 시너지를 배가시킨다. 이별하는 연인의 슬픔과 허전함, 먹먹함 그리고 그리움 등 여러 감정들이 뒤섞인 이별 후 이야기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한편 서제이는 지난 2008년 싱글 '사랑이 싫어'로 데뷔해 '영화처럼' '거짓말이라도 해봐' '시간은 흐른다' '비와 당신' 등을 발표하며 꾸준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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