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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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 양양 클럽行 방문 논란…타 연예인 행보에 경각심 줄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0.05.13 09:50 / 기사수정 2020.05.13 09:05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위너 송민호가 양양의 한 클럽을 방문해 공연을 펼쳐 대중의 지탄을 받았다.

12일 디스패치는 송민호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기간인 지난 3일 양양의 한 신생클럽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송민호는 히트곡 '아낙네'를 불렀으며, 이에 관객들이 송민호 주변으로 모여들기도 했다고. 특히 디스패치는 송민호가 마이크를 입에 대고 턱에 마스크를 걸친 모습의 사진까지 공개했다.

이에 대해 송민호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엑스포츠뉴스에 송민호가 최근 지인들과 개인적 여행을 다녀오며 양양의 클럽을 방문했고, "앞으로 더욱 유념하여 소속 아티스트가 개인위생 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실천할 수 있도록 각별히 주의 당부하겠습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송민호의 양양 클럽 방문 논란은 쉬이 가라앉지 않는 모양새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그룹 카라 출신 박규리가 확진자가 나온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공식 사과한 가운데 불거진 논란이기에 계속해서 주목을 받는 것. 특히 송민호는 논란 이틀째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자리하며 이슈의 중심에 섰다.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은 현재 100여명의 확진자를 낳으며 무섭게 번져가고 있는 상황.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이태원 소재 클럽, 주점 등 방문자에 외출 자제를 권고하고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코로나19 검사를 권고한 상황. 이에 해당 기간 주점 혹은 클럽을 방문한 연예인들이 겁에 질려 있을 가능성이 높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행으로 수많은 연예인 뿐 아니라 비연예인들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아 대중의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 현재 논란에 불을 지핀 인물들 뿐 아니라 타 연예인들 역시 행보에 여행과 외출을 자제하고 몸을 사리며 경각심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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