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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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김무열 '침입자', 이태원發 코로나 확산에 6월 4일로 개봉 연기

기사입력 2020.05.12 16:02 / 기사수정 2020.05.12 16:0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침입자'(감독 손원평)가 이태원 클럽에서 다시 확산되기 시작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또 다시 개봉 연기를 결정했다.

12일 '침입자' 측은 "개봉 일정과 언론배급시사회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침입자' 측은 "'침입자'는 당초 지난 4월 27일 심사숙고 끝에 5월 21일로 개봉을 확정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며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 개학이 연기되는 등 사회적 우려가 커짐에 따라, 영화 개봉을 예정대로 진행하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해 6월 4일로 개봉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당초 지난 3월 12일 개봉 예정이던 '침입자'는 당시 빠르게 확산 중이던 코로나19로 인해 개봉을 잠정 연기한 바 있다. 이후 4월 말 지역 감염 사례가 점차 감소하는 등 확진자 수가 하락세를 보이는 추세에 접어들자, 고심 끝 5월 21일로 개봉 날짜를 다시 확정했다. 

하지만 5월 초 이태원 클럽 방문자의 확진 소식과 최근 다시 늘어나는 확진자 증가 속 개봉 일정을 강행하기 힘들다는 판단을 내리며 결국 다시 한 차례 연기를 선택하게 됐다.

이에 따라 당초 14일 예정돼있던 '침입자'의 언론배급시사회도 연기됐으며, 차주 예정됐던 주연 배우들의 홍보 인터뷰 일정 역시 미뤄졌다.

'침입자' 측은 "'침입자'를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 관계자 여러분께 고개 숙여 양해의 말씀을 드리며, 제작진 및 관계자 일동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태가 조속히 호전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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