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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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 "극단적 선택 경비원 폭행 사건과 무관, 근거 없는 '가짜 뉴스'" [공식입장 전문]

기사입력 2020.05.12 14:13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태진아가 극단적 선택을 한 아파트 경비원 폭행 가해자 A씨가 자신의 매니저라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태진아 소속사 측은 12일 공식입장을 통해 "근거없는 소문이 인터넷 상에서 떠도는 것으로 알고 있다. 단언컨데 가해자분은 저희 회사 직원도 아니고 아무 관련 없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어 태진아는 "매니저 없이 활동해왔다"면서 "스케줄 관리해주는 분 또한 여성"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태진아는 "이번 해프닝은 인터넷상에서 물의를 일으키는 '가짜뉴스'"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서울 한 아파트에서 주민의 갑질 횡포를 이기지 못하고 경비원이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이 알려지면서 공분을 사고 있다. 특히 해당 주민이 가요계 관계자라고 전해져 태진아의 매니저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이하 태진아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가수 태진아입니다.

최근 ‘아파트 입주민에게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경비원의 가해자’가 우리 회사의 매니저라는 근거없는 소문이 인터넷 상에서 떠도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단언컨데, 가해자분은 저회 회사 직원도 아니고, 저희 회사와는 아무 관련이 없는 사람임을 밝혀둡니다.

태진아는 다른 가수들과는 달리 매니저없이 활동해 왔으며, 스케줄 관리를 해주는 분 또한 여성분입니다.

한마디로 '이번 해프닝'은 최근 인터넷상에서 물의를 일으키는 '가짜뉴스' 입니다.

여러분, 항상 저를 사랑해주시고,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태진아는 여러분이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렵겠지만 힘내시고, 다시 한번 ‘일어서는 대한민국’이 되길 기원합니다.

사랑합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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