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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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지' 최송현♥이재한, 최송현 父 결혼 승낙 받았다 '감동'

기사입력 2020.05.12 00:02 / 기사수정 2020.05.12 00:3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최송현과 스쿠버 다이버 이재한이 결혼 승낙을 받았다.

11일 방송된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는 최송현과 이재한이 최송현 아버지를 만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재한은 최송현 아버지와 만남을 앞두고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최송현과 이재한은 만년필 마니아인 최송현 아버지를 위해 손수 만년필을 제작했다.

더 나아가 이재한은 과거 최송현 아버지가 요구했던 앞으로의 인생 계획과 최송현에 대한 마음을 문서화시켰다.

이후 최송현과 이재한은 최송현 어머니, 최송현 아버지를 만났다. 이재한은 만년필을 선물하며 분위기를 띄웠고, 최송현 아버지는 이재한이 건넨 서류를 보고 흡족해했다.

특히 최송현 아버지는 "송현이 어디가 마음에 들었냐"라며 물었고, 이재한은 "물속에서 아름다운 여자를 처음 봤다. 대화를 할 때 이 사람이 하는 이야기가 진솔하게 들렸던 것 같다. 그리고 송현이는 제가 많은 걸 할 수 있게 해주는 사람인 것 같다. 자존감도 높아지고. 제가 분명히 해낼 수 있다고 항상 믿음을 주고 확신을 주는 거. 그 점이 제일 고맙다"라며 털어놨다.



최송현 아버지는 "칸트가 말했다. 가장 행복한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사람이라고 했다. 송현이가 찍은 예사 사람은 아닐 거라고 생각한다. 사람은 변하기도 한다. 미칠 듯이 사랑하는 사람이 헤어지는 경우도 있지 않냐. 그래서 조금 더 지켜보고 싶다"라며 뜸을 들였다.

최송현과 최송현 어머니는 단둘이 이야기할 수 있도록 자리를 비워줬고, 이재한과 최송현 아버지는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결국 최송현 아버지는 두 사람의 결혼을 승낙했고, "언제 사적으로 술 한잔하자"라며 이재한의 이름을 불러 훈훈함을 자아냈다.

최송현 아버지는 "딸만 셋인데 착한 아들 하나 생길 수도 있겠다"라며 말해 이재한을 감동시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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