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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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천천히 안녕' 아오이 유우·다케우치 유코, 진짜 자매같은 다정함

기사입력 2020.05.11 13:54 / 기사수정 2020.05.11 13:5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조금씩, 천천히 안녕'(감독 나카노 료타)에서 자매로 분해 기대를 모으는 일본 대표 배우 아오이 유우와 다케우치 유코의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가 담긴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

'조금씩, 천천히 안녕'은 천천히 기억을 잃어가는 아버지와 7년이란 시간 동안 조금씩 이별을 준비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사랑도, 일도 뜻대로 되지 않는 현실에 치여 지쳐버린 둘째 후미 역을 맡은 아오이 유우와 남편의 해외 발령으로 외국에서 살고 있지만 익숙지 않은 생활에 힘들어하는 첫째 마리 역을 맡은 다케우치 유코. 

두 사람은 티격태격 현실 자매를 자연스럽게 연기한 것은 물론 몸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가족을 걱정하는 애틋한 마음과 자신이 처한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 등 다양한 감정선을 오가는 밀도 있는 연기로 극에 몰입을 더할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은 어머니를 대신해 아버지와 시간을 보내게 된 후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아버지로 분한 야마자키 츠토무, 나카노 료타 감독과 진지하게 연기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맞춰나가는 아오이 유우에게서 오롯이 감정에 집중하기 위한 노력이 느껴진다. 

한편 갑자기 사라진 아버지를 찾아 나선 세 모녀의 촬영 현장은 연신 웃음꽃을 피우는 모습으로 유쾌한 현장 분위기를 짐작하게 한다. 

이처럼 친자매 같은 조화를 선보이는 아오이 유우와 다케우치 유코에게서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엿볼 수 있다. 

아오이 유우는 '조금씩, 천천히 안녕'의 촬영 현장을 떠올리며 "꿈만 같은 시간이었고, 감동의 연속이었다. 다케우치 유코와 함께 연기할 수 있어 든든했고 많은 도움을 받고 지냈다"고 전했다.

다케우치 유코 역시 "하나의 가족이 되기 위해 촬영 전에 많은 시간을 가졌다. 자매 연기를 하며 독특한 나만의 리듬을 만들기 위해 감독님과 함께 노력했다.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며 두 사람이 보여줄 연기에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조금씩, 천천히 안녕'은 6월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디스테이션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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