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9:41
스포츠

'싹쓸이승' 손혁 감독 "김태훈, 힘든 상황에도 3이닝 깔끔"

기사입력 2020.05.10 17:34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한화 이글스와의 홈 개막시리즈를 싹쓸이 했다.

키움은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팀 간 3차전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키움이 주말 3연전을 모두 챙기며 3연승을 질주, 시즌 전적 5승1패를 마크했다. 반면 한화는 3연패에 빠지며 2승4패가 됐다.

키움 선발 브리검이 4이닝 3실점을 하고 내려갔고, 이어 올라온 김태훈이 3이닝, 김상수와 양현이 1이닝 씩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타선에서는 서건창과 임병욱이 2타점, 이지영이 2안타를 기록했고, 이택근과 박준태도 1타점 씩을 추가했다.

경기 후 손혁 감독은 "김태훈이 컨디션 조절하기 힘든 상황이었을텐데 3이닝을 깔끔하게 막아줘서 승부를 낼 수 있었다"고 평했다. 김태훈은 아내의 출산으로 휴가를 받고, 한 차례 2군 등판을 한 뒤 1군 첫 등판에서 승리투수의 주인공이 됐다.

또 손 감독은 "경기 초반 힘든 경기를 펼쳤지만 타선이 7회 집중력을 보여줘서 좋은 결과가 만들어졌다"면서 7회 한 이닝에만 5득점을 몰아내며 역전에 성공한 타선 집중력에 대해서도 박수를 보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