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요요미가 아버지 박시원과 함께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박강성&루 부자가 무대를 꾸몄다.
이날 무대에 오른 요요미는 "저희 아빠는 KBS에서 데뷔하신 34년차 무명 가수다. 아빠 DNA를 받아서 가수의 꿈을 꾸었고, 이젠 가족을 위해 희생해주신 사랑하는 아빠의 꿈을 이뤄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라고 밝혔다.
이어 요요미, 박시원 부녀는 조용필의 '나는 너 좋아'를 두 사람에 맞게 개사해 시작부터 집중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환상적인 호흡으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윤지영 아나운서는 "요즘 아름다운 걸 보면 눈물이 나는데, 신부 입장할 때 아빠와 함께 할 때도 눈물이 난다. 두분에게 그런 느낌을 받았다"라며 두 사람의 애틋함에 함께 기뻤다고 했다. 그 결과 두 사람은 1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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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