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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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김희애·박해준, 전진서 비뚤어진 이유 알았다 '충격' [종합]

기사입력 2020.05.09 00:23 / 기사수정 2020.05.09 18:03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부부의 세계' 김희애, 박해준이 전진서가 자신들의 키스를 목격했단 사실을 알게 됐다. 

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13회에서는 지선우(김희애 분), 이태오(박해준)가 준영(전진서)이 도벽을 알게 됐다.  

이날 지선우와 이태오는 충동적으로 하룻밤을 보낸 후 없던 일로 하자고 했다. 집으로 돌아온 이태오는 딸이 열이 나서 전화했던 여다경(한소희)에게 "제혁(김영민)이랑 한잔하느라 못 들었어"라고 밝혔다. 

떠날 결심을 한 지선우는 이태오에게 부산으로 갈지도 모른다고 말했고, 이태오는 "너무 먼 게 아닌가 해서. 준영이가 싫다면 너 떠나는 거 다시 생각해볼 거야?"라고 물었다. 지선우는 "당연히 준영이 의견이 제일 중요해"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해강(정준원)은 준영이 PC방에서 과자 훔치는 걸 목격했고, 이를 말하다 몸싸움을 벌였다. 학교 측 연락을 받은 지선우, 이태오는 학교로 달려갔고, 준영이 과자를 훔치고 해강을 폭행했단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준영은 "실수였어. 엄마, 아빠도 하잖아. 실수"라며 "잘못한 걸 어떻게 바로잡아? 늦은 거 아냐?"라고 했다. 이태오가 "네가 진심으로 사과하고 용서를 구해야지"라고 하자 준영은 "엄마, 아빤 뭐가 그렇게 쉬워? 사과한다고 용서가 돼? 어른들은 그런 거야?"라고 밝혔다. 이태오는 지선우 집에 가서 얘기하자고 했지만, 준영은 "내가 거길 왜 가? 갈 거면 아빠나 가"라며 지선우와 더 이상 할 말 없다고 했다. 

해강의 부모는 학폭 절차를 밟겠다고 나왔다. 지선우는 사과를 하러 해강이 입원한 병원을 찾아갔지만, 차도철의 아내(윤인조)는 "재수없어"라며 화를 냈다. 지선우가 "이번만 용서해달라. 원래 그런 애가 아니란 거 잘 아시잖아요"라고 하자 차도철 아내는 비웃으며 "설마 훔친 게 이번 한번이라고 생각하는 거 아니죠?"라고 했다. 


진실을 모르는 지선우가 반발하자 차도철 아내는 "합의, 꿈도 꾸지 마. 학폭위 절차대로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집에 돌아온 지선우는 준영의 방을 뒤졌고, 준영이 그동안 훔친 물건을 발견했다. 

이태오는 PC방 사장을 통해 준영이 외박한 사실을 알게 됐다. 이태오가 "그 밤에 왜 나간 건데"라고 묻자 준영은 "나 유학 보내겠단 소리 듣기 싫어서 나갔어"라고 밝혔다. 

김윤기(이무생)는 지선우에게 "처음 준영이에게서 본 건 증오였다. 여 회장 차를 긁고 있었다"라고 말해주었다. 지선우가 "결국 이 문제가 시작된 건 이혼인 거죠"라고 괴로워하자 김윤기는 "과거 말고 현재를 봐야 도움이 된다"라고 밝혔다. 

다음 날 지선우, 이태오는 준영과 해강을 찾아갔다. 해강의 엄마가 받아주지 않자 지선우는 결국 무릎을 꿇었다. 그때 여다경이 나타났다. 여다경은 엄마 행세를 하며 차도철 아내와 시시덕거렸고, 차도철 아내는 무릎 꿇은 지선우에게 "누가 보면 우리가 갑질하는 줄 알겠네"라며 나가라고 했다. 준영은 밖에서 기다리는 지선우를 보고도 그냥 지나쳤다. 


여다경은 이태오에게 "앞으로 준영이 문제 나한테 믿고 맡겨줘"라며 주도권을 가져왔다. 준영은 지선우에게 '엄마만 없으면 간단해질 것 같아. 아빠를 위해서도 그게 좋겠어. 엄마 이제 가'라고 문자를 보냈고, 지선우는 주저앉았다. 

그날 밤 지선우는 이태오를 만나 준영의 도벽에 대해 말하려고 했지만, 이태오는 이미 안다고 했다. 지선우는 "도벽은 단순히 생각할 문제가 아니야"라고 했지만, 이태오는 믿고 맡기라고 했다. 지선우가 "나 없이도 잘 키울 자신 있어?"라고 하자 이태오는 그렇다고 했다. 

이태오는 준영이 외박한 날이 지선우와 같이 있던 날이라고 했다. 두 사람은 "설마"라면서도 준영이 자신들을 봤을 거란 생각에 준영을 찾아갔다. 두 사람은 준영에게 그날 집에 왔었냐고 물었고, 준영은 그렇다고 답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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