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데뷔' 문종업 "B.A.P 멤버들 '넌 할수있어' 응원, 힘 났다" [엑's 현장]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문종업이 B.A.P 멤버들에게 솔로 데뷔 응원을 받았다고 전했다.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문종업의 첫 번째 싱글 앨범 'HEADACH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지난 2012년 B.A.P로 데뷔한 문종업은 TS엔터테인먼트에서 나와 소속사를 이적한 후 첫 솔로 앨범을 발매했다. 솔로로 본격적으로 데뷔한 문종업은 멤버들과 떨어져 있지만 연락을 주고받으며 응원을 받았다고.

그는 "제가 솔로 데뷔하는 것을 SNS로 홍보하는 것을 멤버들이 지켜보고 있기 때문에 준비하면서 정신이 없고 여유가 없었던 탓에 직접 만날 시간은 없었지만 메시지로 '응원한다', '넌 할 수 있다'고 힘이 나는 말들을 해줘서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문종업은 솔로 활동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하면서 꼭 저라는 색깔이 많은 사람들에게 각인이 됐으면 좋겠다. 제가 뭔가를 했을 때 '문종업 답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야할 것 같다"고 전했다.

또 문종업은 B.A.P로 활동할 당시보다 솔로 활동을 통해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본연의 제 모습은 친한 사람들과는 말도 많고 장난도 많이 치지만 낯선 사람들 앞에서는 쉽게 말을 걸기 어려워하는 편인 것 같다. 원래 저는 장난끼도 많고 밝은 사람인데 이번 무대에서 제 모습이 많이 나오지 않나 싶다. 그럼 모습을 조금 더 음악과 퍼포먼스를 통해 보여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그룹 B.A.P 출신 문종업의 첫 번째 솔로 앨범 'HEADACHE'는 7일 오후 6시 공개된다. 'HEADACHE'는 펑크 팝(Funk Pop) 장르 곡으로, 문종업만의 파워풀한 에너지와 감성이 가득 담겨있다. 음악을 통해 '너'를 즐겁게 변화시키겠다는 'HEADACHE'의 가사는 문종업이 기존에 선보였던 음악 스타일과는 다른 따뜻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윤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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