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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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해외에 있는 선수들에게 '일주일 내' 복귀 지시

기사입력 2020.05.06 11:35 / 기사수정 2020.05.06 11:40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시즌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6일(한국시간) "맨유는 잠재적인 훈련 복귀에 앞서 해외에 있는 선수들에게 영국으로 돌아오라고 요청했다"라고 보도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은 지난 3월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시즌이 중단됐다. 초반만 하더라도 시즌 취소 가능성도 적지 않게 거론됐지만, 현재는 6월 중 재개가 유력한 상황이다.

아직 공식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지만, 재개 날짜로 6월 12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 팀 훈련은커녕 제대로 된 개인 운동조차 이뤄지지 않았기에 최소 한 달간의 체계적인 훈련이 필요하다. 이에 맨유는 선수들에게 서둘러 복귀를 지시했다.

맨유는 영국 정부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떨어지자 선수들에게 모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허용한 바 있다. 골닷컴에 따르면 맨유는 선수들에게 일주일 내로 돌아오라고 요청했지만, 아직 공식 훈련 일정을 결정하지 않았다. 영국 정부의 지침에 따라 일정을 조정할 예정이다. 

골닷컴은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가족과 함께 포르투갈로 돌아갔지만 이미 맨체스터로 돌아왔다. 빅토르 린델로프, 프레드, 세르히오 로메로 등도 복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맨체스터 시티는 아직 선수들에게 별다른 지시를 내리지 않았다. 가브리엘 제주스가 맨체스터로 향했지만, 맨시티는 공식 훈련 일정이 정해질 때까지 이 같은 요청을 하지 않을 예정이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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