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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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PD 친언니 "동생 의식 회복…간단한 의사 소통만 가능" [직격인터뷰]

기사입력 2020.05.05 13:51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던 김유진 PD가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진 PD의 친언니는 5일 엑스포츠뉴스에 "동생의 의식이 어제 저녁에 돌아왔고 호흡도 안정적인 상태"라며 "아직 어지럼증이 남아있는 상태다. 간단한 의사소통은 가능하지만 오래 대화하면 힘들어한다"고 전했다.

코로나19로 병간호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김유진 PD의 어머니와 이원일 셰프가 번갈아가며 김PD를 간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 PD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김 PD는 사과문을 게재하고 출연 중이던 MBC '부러우면 지는 거야'에서 하차했다. 

이후 지난 4일 김 PD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충격을 안겼다. 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김 PD는 이후 일반병실로 옮겨졌고 간단한 의사소통이 가능해진 상황까지 회복했다.

김 PD의 언니는 개인 SNS를 통해 "내 동생 김유진 PD는 학교 폭력의 가해자가 아니다"라며 무분별한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PD의 언니는 "앞으로 법적 대응과 관련한 공식 입장은 선임한 변호사를 통해 전달할 것이다. 가족들의 공식 입장은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달하겠다"고 추후 대응 방침을 설명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MBC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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