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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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특집이야?"...'1박 2일' 딘딘, 母등장+멤버들 칭찬 '윗니개방'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5.04 07:00 / 기사수정 2020.05.04 01:43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딘딘이 어머니의 등장과 멤버들의 칭찬으로 함박웃음을 지었다.

3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딘딘이 모닝엔젤로 깜짝 출연한 어머니를 보고 놀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딘딘 어머니는 2대 모닝엔젤로 촬영장을 찾아 멤버들을 깨웠다. 잠에서 깬 딘딘은 어머니를 보고 진심으로 놀란 얼굴이었다.

방글이PD는 딘딘 어머니가 이번 출연에 대해 조심스러워했지만 멤버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먹이고 싶다는 마음으로 오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평소 딘딘이 어머니가 차려준 밥상을 SNS에 올렸던 터라 기대감에 부풀었다.

딘딘 어머니는 연포탕과 갈비찜, 잡채 등 16가지에 이르는 반찬을 준비해온 상태였다. 게임을 통해 식사를 할 수 있게 된 연정훈, 문세윤, 김선호는 지금껏 '1박 2일'에서는 먹어보지 못한 맛이라고 감탄을 하며 먹었다.


김선호는 딘딘 어머니에게 딘딘이 첫 방송 당시 까나리를 마셨던 것에 대해 어땠는지 물어봤다. 

딘딘 어머니는 "딘딘이 비위가 약하다. 충격이었다. 저 아이가 까나리 세 잔을 다 마신다는 건 무슨 생각으로 먹는 건가 싶어서 물어봤다. 프로그램을 살려야 돼서 마셨다고 하더라"며 "사실 속상했다. 저렇게까지 해야 하나. 안쓰러웠다"고 얘기했다.

문세윤은 어머니가 딘딘에게 바라는 점이 있는지 궁금해 했다. 딘딘 어머니는 "나이가 서른이 됐다. 언어구사를 어른스럽게 약간 초딩도 아니고. 아찔할 때가 있다"고 전했다.

이에 문세윤은 "걱정하지 마라. 진솔한 모습이 나오는 거다. 본인이 생각이 있더라"고 말했다. 연정훈은 "딘딘이 약간 표현하는 법이 자기 스타일이 있다. 조금 거친 면이 있어 보이기도 하지만 사실 굉장히 여리고 남 먼저 생각하는 동생이다"라고 딘딘을 칭찬했다.

딘딘은 예상치 못한 멤버들의 얘기에 만족스러운 듯 윗니를 개방시키며 "오늘 내 특집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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