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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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민정, 차화연에 이혼 들통 위기 [종합]

기사입력 2020.05.02 21:15 / 기사수정 2020.05.02 21:3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민정이 차화연에게 이혼 사실이 들통 날 위기에 놓였다.

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21회·22회에서는 송준선(오대환 분)이 송나희(이민정)에게 이혼 사실에 대해 묻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준선과 송가희(오윤아)는 송나희와 윤규진(이상엽)이 이혼했다는 사실을 알고 고민했다. 송준선과 송가희는 송나희를 찾아가기 위해 집을 나섰고, 마침 집에 들어오는 송다희와 마주쳤다.

송다희는 "어디 가냐고. 오빠는 이 시간에 왜 여기 있는데? 훈련 안 해?"라며 다그쳤고, 송가희는 "나희한테 가보려고. 그냥 수수방관할 순 없잖아. 그래도 우리가 언니, 오빠인데"라며 밝혔다.

그러나 송다희는 "이거 말해준 사람이랑 한 약속도 있고 우리가 낀다고 해결될 상황이 아니야. 그리고 나희 언니 성격에 언니, 오빠가 아는 거 알면 폭탄을 막 떨어트릴 수도 있는데. 내일 아버지 생신이시잖아. 그러고 싶어?"라며 만류했다.

결국 송가희는 "그건 아니지. 아버지 생신에 폭탄은"이라며 마음이 돌아섰고, 송다희는 "아는 체하더라도 아버지 생신이나 지나고. 엄마는 벌써부터 떡 맞추고 음식 준비하고 난리인데"라며 설득했다.



또 장옥분(차화연)은 송영달(천호진)의 생일을 기념해 잔치를 준비했고, 상인회 사람들을 초대했다.

송나희와 윤규진 역시 잔치에 참석했고, 장옥분은 상인회 사람들에게 송나희와 윤규진을 인사시키며 뿌듯해했다.

송준선은 송나희와 윤규진을 못마땅하게 여겼고, 송다희는 "모른 척해. 자꾸 그렇게 째려보면 티 나잖아"라며 불안해했다.

게다가 송나희는 "오빠 또 사고 쳤다며? 기생충도 아니고 무슨 후배들을 옥탑에 숨겨"라며 독설했고, 송준선은 "그건 네가 할 이야기가 아닌 거 같다"라며 발끈했다.

송준선은 "잠깐 나 좀 보자"라며 송나희를 옥상으로 데려갔고, 송가희와 송다희는 두 사람을 뒤쫓았다.



송나희는 "대체 뭐냐니까. 아까부터 계속 시비조였잖아"라며 쏘아붙였고, 송준선은 "너 이혼했다며? 대체 무슨 생각으로 생쇼를 하는 건데. 너무 안 맞으면 헤어져야지. 그럼 우리한테 얘기를 해야 될 거 아니야. 너 고아야? 부모, 형제 없어?"라며 소리쳤다.

송나희는 "이야기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어. 엄마가 워낙 충격이 심한 상태여서. 엄마 이제 마음 추슬렀어. 상황 봐서 내가 이야기할게. 그때까지만 모른 척해 줘"라며 부탁했다.

송준선은 "너 이거 기만이야. 너라면 죽고 못 사는 엄마, 아빠 속이는 거고. 똑똑한 것들은 다 그러냐?"라며 실망했고, 이때 장옥분이 나타났다. 장옥분은 "뭘 속여, 나희가?"며 충격에 빠져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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