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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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신비한 동물 퀴즈' 홍진경, 첫 우승자 '기부 영광' [종합]

기사입력 2020.04.29 00:15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홍진경, 강남, 미주, 황제성, 표창원이 '신비한 동물 퀴즈'의 시작을 알렸다. 이와 함께 첫 방송의 최종 우승자는 홍진경이 됐다.

28일 방송된 MBN '신비한 동물 퀴즈'에서 MC 김성주를 비롯해 홍진경, 강남, 미주, 황제성, 표창원이 첫인사를 전했다. 



이날 홍진경은 "작가들이 물소 닮았다고 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진 자료 화면에서 홍진경은 물소와 닮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홍진경은 "저걸 보니 부인할 수 없다"고 했다.

강남은 자신의 동물 닮은꼴로 도마뱀을 언급했다. 또 러블리즈 미주는 꽃사슴을 택했는데, 미주는 "불리고 싶은 별명"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황제성은 원숭이를, 표창원은 표범을 닮은꼴로 꼽았다.

소개 이후 본격적인 퀴즈가 시작됐다. 첫 문제는 빨간모자무희새가 구애할 때 추는 춤을 맞히는 거였다. 황제성은 "그걸 어떻게 아냐"고 당황한 모습을 보였고, 출연진 모두 혼돈에 빠진 듯한 모습이었다. 

출연자들은 직접 화면에 비친 빨간모자무희새 앞에서 구애의 춤을 춰야 했다. 가장 먼저 튀어나온 미주가 화려한 춤사위를 보였지만 정답이 아니었다. 표창원의 춤사위도 볼 수 있었다. 그의 디스코 춤은 아쉽게 정답이 아니었다. 정답은 문워크로 황제성이 맞혔다.



아프리카 코끼리에 대한 문제도 있었다. 코끼리 무리의 대장 할머니는 10km 떨어진 곳에 있는 밀렵꾼의 존재를 알고 대피할 수 있다. 그렇다면 코끼리는 10km 밖의 밀렵꾼을 어떻게 알고 대피할 수 있었을까.

정답을 쉽게 맞히지 못하는 상황 속 다양한 힌트가 등장했다. 정답은 코끼리가 발의 진동으로 위험 신호를 느꼈다는 것. 코끼리는 저주파 소리를 낼 수 있고, 다른 무리에 있는 코끼리의 뇌로 전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밀렵꾼이 나타났다는 정보를 전달받은 것이다.

이어진 문제는 코끼리 발뼈를 유추하는 거였다. 코끼리 발뼈는 사람의 신발 모양으로, 코끼리 발 안에 숨겨진 신발의 모양을 찾아야 했다. 정답은 하이힐. 코끼리는 발뒤꿈치에 뼈가 없는 하이힐 구조였다. 정답을 변경한 황제성과 홍진경이 정답을 맞혔다. 

이외에도 홍학 가족의 비밀, 새끼 코알라의 특별한 이유식 등 다양한 문제를 풀었다. 이날 최종 우승자는 홍진경으로, 홍진경은 자신의 이름으로 기부할 수 있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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