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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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지' 이재한, 최송현과 산소 방문…"필리핀서 뉴스로 父 죽음 알았다"

기사입력 2020.04.27 23:46 / 기사수정 2020.04.28 00:0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스쿠버 다이빙 강사 이재한이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는 최송현이 이재한 아버지의 묘를 찾아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재한은 최송현과 함께 아버지의 묘가 있는 곳으로 향했고, "결혼할 사람에 생기면 데려가고 싶었다"라며 털어놨다.

특히 이재한은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밝혔고, "필리핀 보홀이라는 섬이 있다. 거기서 생활하고 있다가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는데 새벽에 잠을 설쳤다. 우연히 TV를 켜게 됐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재한은 "그때 사고 장면을 봤다. '저기는 아버지가 공사하시던 곳인데?'라고 생각하고 되게 불길했다. 출근해야 되니까 샤워하고 다시 왔는데 뉴스 자막에 59세 이 모 씨라고 돼있는 거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더 나아가 이재한은 "그때는 알았는데 인정하기 싫었다. 그게 산업재해라서 (장례식을) 9일 정도 치렀다. 가서 장례식장도 못 올라갔다. 4층이었는데 3.5층 계단에 앉아서 한 시간은 앉아 있었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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