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8.24 08:06 / 기사수정 2010.08.24 08:06
아게로는 23일 풋볼 이탈리아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인테르가 지난해 바르셀로나처럼 6관왕을 노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의 꿈을 저지하길 원한다. 우리가 승리에 대한 확신을 갖고 경기에 임한다면, 훌륭한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라파엘 베니테스와 새 시즌을 준비하는 인테르에 대해서는 “인테르는 실질적으로 작년과 같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또, 베니테스는 단지 몇 주 동안 팀에 있었다. 이런 점에서 그를 평가할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반면 지난 주말 AS 로마와의 이탈리아 슈퍼컵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사뮈엘 에토에 대해서는 “한 가지 확신할 수 있는 것은 에토는 강인한 선수라는 것”이라며 견제했다.
디에고 마라도나 前 아르헨티나 감독의 사위로 유명한 아게로는 지난 2006-2007시즌부터 AT 마드리드에서 폭발적인 활약을 보이며 팀의 간판스타로 자리 잡았다. 특히 페르난도 토레스가 리버풀로 이적한 뒤에도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어느덧 팀의 상징으로 성장했다.
이에 첼시를 비롯하여 내로라하는 명문 클럽들이 공격진 보강을 위해 아게로를 노리고 있다. 이번 슈퍼컵 상대 인테르 역시 오랜 기간 그의 영입에 대한 관심을 보여왔다. 그러나 최근 아게로는 팀에 대한 충성심을 드러내며 잔류를 시사했다.
[사진 (C)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구단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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