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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의혹' 이원일♥김유진 PD, 손편지로 사과 "직접 사죄할 것" [전문]

기사입력 2020.04.22 13:05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김유진 PD가 학교 폭력 의혹에 손편지로 사과했다. 그의 예비신랑인 이원일 셰프 역시 손편지 사과문을 남겼다. 

이원일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과 연인 김유진 PD가 쓴 손편지 사진을 게재했다. 

먼저 이원일은 손편지를 통해 "김유진 PD와 관련된 논란으로 불편함을 드리게 된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사실을 떠나 결과론적으로 가슴 아픈 상처를 되새기게 돼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다. 

이어 "애정 어린 눈빛으로 응원해주셨던 모든 분께 실망감을, 많은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해당 논란이 원만하고 그 누구도 더 이상 상처받지 않게 해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같이 출연하던 프로그램 또한 중단하고, 이번 일을 계기로 반성하여 신중하고 성숙해지는 모습으로 부끄럽지 않게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유진 역시 손편지를 통해 "저와 관련된 학교 폭력 논란에 대하여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 드린다"며 "사실 여부를 떠나 저의 행동으로 인해 상처를 받고 오랜 시간 동안 아픔을 잊지 못한 피해자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또한 그는 "지금은 저의 해명보다 상처받은 분께 사과가 우선이라 생각하고 있으며 직접 연락드려 사죄하겠다"며 "저를 직접 대면하기 너무 화나시겠지만 제가 진심으로 사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으면 한다"고 학교 폭력 의혹과 관련해 피해자와 만날 것이라 알렸다. 

앞서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김유진의 학교 폭력 의혹이 불거졌다. 2008년 김유진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같은 학교를 다녔다는 한 누리꾼이 폭로글을 남긴 것. 



이 누리꾼에 따르면 김유진은 당시 남자친구와 관련한 이야기를 누리꾼이 했다는 이유로 슬리퍼를 이용해 구타를 했으며, 이후 친구 8~10명과 함께 노래방, 주차장 등에서 집단 폭행을 하기도 했다. 

이 글이 화제가 되며서 김유진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논란이 일었고, 결국 이원일 측은 두 사람의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하차 소식과 함께 공식 사과했다. 

다음은 이원일 손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이원일입니다.

먼저 저의 예비신부인 김유진 PD와 관련된 논란으로 불편함을 드리게 된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사실을 떠나 결과론적으로 가슴 아픈 상처를 되새기게 되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또한 애정 어린 눈빛으로 응원해주셨던 모든 분께 실망감을, 많은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해당 논란이 원만하고 그 누구도 더 이상 상처받지 않게 해결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같이 출연하던 프로그램 또한 중단하고, 이번 일을 계기로 반성하여 신중하고 성숙해지는 모습으로 부끄럽지 않게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원일 올림

다음은 김유진 손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김유진입니다.

우선 저와 관련된 학교 폭력 논란에 대하여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 드립니다. 사실 여부를 떠나 저의 행동으로 인해 상처를 받고 오랜 시간 동안 아픔을 잊지 못한 피해자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지금은 저의 해명보다 상처받은 분께 사과가 우선이라 생각하고 있으며 직접 연락드려 사죄하겠습니다. 저를 직접 대면하기 너무 화나시겠지만 제가 진심으로 사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으면 합니다.

저의 행동으로 상처와 피해를 받으신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죄송합니다.

김유진 올림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이원일 인스타그램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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