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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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정세운, 네 번 출연 만에 감격의 1승 '폭풍 댄스까지'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4.19 07:00 / 기사수정 2020.04.19 00:13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가수 정세운이'불후의 명곡'에서 감격의 1승을 차지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90년대생이 온다! 특집으로, 벤, 흰, 엔플라잉 유회승, 정세운, 퍼플레인, 라비&시도 등이 대결을 펼쳤다.  

이날 정세운은 '불후의 명곡'에서 1승을 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장점으로는 무대에서 편안해지는 효과가 있다고. 정세운과 라비는 서로를 견제 대상으로 지목했다. 하지만 라비는 "라비는 "저도 인식되는 출연자로 세운 씨를 뽑았는데, 1승을 못한지 몰랐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정세운은 이승환의 '물어본다'를 선곡했다. 정세운은 "가사 내용을 보면 내가 옷을 벗고 있는 느낌이다. 공연할 때도 좀 더 몰입해서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곡에 깊게 공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무대에 오른 정세운은 청량미 넘치는 무대로 모두를 사로잡았다. 


벤은 "어린 왕자처럼 시작해서 너무 청량하고 자유로워 보였다. 흠뻑 취해서 봤다"라고 감탄했고, 라비는 "소년을 가장 잘 표현하는 가수인 것 같다. 오늘도 청량한 무대를 보여주셔서 잘 봤다"라고 밝혔다. 결국 정세운은 라비, 시도를 누르고 '불후의 명곡'에서 처음으로 감격의 1승을 차지했다. 

한편 정세운은 대기실에서 댄스와 웃음을 책임졌다. 정세운은 MC들이 손담비 '미쳤어'를 주문하자 바로 "'미쳤어' 좋아했죠"라고 말하며 댄스를 선보였다. 정세운은 꿈틀꿈틀 춤을 췄지만, 안무는 정확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정세운은 "라비 씨 춤을 다 땄다"라며 여유롭게 센터로 나섰고, 무대에서 내려온 라비의 춤을 옆에서 보고 바로 따라하기도. 라비는 "망설이지 않으니까 맞는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이날 우승은 퍼플레인이 차지했다. 퍼플레인은 싸이의 '예술이야'로 가슴 벅찬 감동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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