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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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채, 정준일과 불륜설에 침묵…애꿎은 '더 킹'에 불똥 [종합]

기사입력 2020.04.18 15:12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정은채와 정준일의 불륜설에 '더 킹'이 불똥을 맞았다. 

정은채와 정준일은 지난 17일 과거 불륜설에 휩싸였다. 이날 한 매체는 두 사람이 10년 전 교제를 했으며, 당시 정준일이 결혼한 상황이었기에 '불륜'이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정준일은 전 부인인 A씨와 교제 중 정은채와 외도를 했다. A씨와 혼인신고를 한 후에도 정준일과 정은채의 만남은 이어졌다고. 하지만 정은채는 정준일이 유부남인줄 모르는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정준일의 결혼 사실은 2012년 이혼 소식과 함께 알려졌다. 

정준일은 전 부인 A씨와 4년간의 열애 후 2010년 비밀 결혼을 했다. 양가 부모의 허락 하에 혼인신고를 한 것. 그러나 파경을 맞게 됐고, 2012년 이혼 소식을 전하면서 '유부남'임을 알렸다. 당시 이 같은 정준일의 소식은 대중에게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이후 A씨가 정준일의 팬카페에 이혼 이유를 '정준일의 외도'로 밝히면서 논란이 됐다. 



A씨가 말했던 외도 상대로 10년 만에 정은채가 지목된 것.  하지만 정은채 소속사 키이스트는 '불륜설'이 수면 위로 올라온 후 취재진의 연락을 받지 않은 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반면 정준일 소속사 엠와이뮤직 측은 "10년 전 일이고 사생활이라 확인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정은채가 정준일의 결혼 사실을 몰랐다는 보도가 이어진 후에는 "정준일, 정은채의 교제 여부는 사생활이라 확인하기 어렵다"면서도 "다만 정은채는 정준일이 기혼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정준일이 미혼인 것처럼 작정하고 속인 것 처럼 기사가 나오길래 이 부분을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는 입장을 추가로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럼에도 정은채 측은 여전히 연락이 닿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정은채는 논란 당일인 17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공교롭게도 불륜설과 함께 새 작품이 첫 방송된 것. 

이에 몇몇 시청자들은 정은채의 불륜설 탓 '더 킹'을 봐선 안 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애꿎은 작품에 불똥이 튄 것. 이러한 상황 속 정은채 측이 뒤늦게라도 입장을 밝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엠와이뮤직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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