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역대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영국 축구 전문 매체 90min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축구가 없는 동안 재미를 위해 토트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베스트11을 뽑았다"라고 보도했다. 방식은 국가별 한 명씩이다.
이 매체는 손흥민을 오른쪽 공격수로 분류하며 베스트11에 선정했다. 90min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파괴적인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손흥민은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면서 "손흥민은 2015년 2,200만 파운드에 계약을 맺었다. 이는 아시아 선수 중 가장 높은 이적료다. 지금 시점에선 도둑 같은 가격이다"라고 호평했다.
이어 "양 발을 능숙하게 구사하며 최고의 골 결정력을 갖췄다. 측면 공격수나 세컨 스트라이커로서 확실한 선택권이다. 번리, 첼시와 경기에서 모든 사람에게 자신의 놀라운 재능을 보여줬다"라고 칭찬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데뷔해였던 2015/16 시즌(8골)을 제외하면 매 시즌 10골 이상을 넣으며 맹활약하고 있다. 현재까지 토트넘에서 220경기를 뛰며 83골 4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90min은 위고 요리스(프랑스, GK), 스테픈 카(아일랜드), 토비 알더베이럴트(벨기에), 다빈손 산체스(콜롬비아), 베노이트 아수-에코토(카메룬, DF),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 크리스티안 에릭센(덴마크) 라파엘 반 더 바르크(네덜란드, CM), 가레스 베일(웨일스, LW), 해리 케인(잉글랜드, FW)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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