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올학당 수다승철' 이청아父, 44년차 배우 이승철...SNS 계정에 하트 세례 퍼붓는 딸바보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이청아가 아버지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도올학당 수다승철'에 이청아가 아버지와 함께 출연했다. 이청아의 아버지는 44년차 배우 이승철이었다.

김용옥은 "배우 이승철은 극단 미추의 창단멤버였다. 같은 극단에서 활동했었다"며 남다른 인연을 밝혔고, 이승철(이청아父)은 "도올 선생님은 변함이 없다"고 감탄했다.

이청아는 아버지와의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이청아는 "SNS 계정을 아버지에게 공유했더니 어느날부터 하트 세례를 퍼부으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팬들 SNS 계정에까지 댓글을 다셨다. 아버지가 댓글을 다시니, 팬들이 아버지의 댓글에 꼭 인사를 남기더라"라고 덧붙이며 "혹시라도 팬들이 부담스러울까 봐 조금만 자제해 달라고 말씀 드렸더니 다음날부터 댓글을 달지 않으셨다"고 말했다.

이청아는 "결국 아빠에게 장문의 사과 문자를 보냈다"고 말했고, MC 이승철은 "혹시 A형이시냐"고 물었다. 이승철(이청아父)은 "그럼요!"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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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