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동상이몽2' 김민정이 대출 상환을 위해 전 직장 KBS를 찾았다.
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 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김민정, 조충현 부부가 퇴사한 KBS를 찾았다.
이날 김민정, 조충현 부부는 "KBS 임직원으로 돈을 빌렸기 때문에 상환을 하러 방문했다"라며 은행을 위해 전 직장인 KBS를 찾았다고 전했다.
김민정이 은행을 간 사이 카페에 방문한 조충현은 카운터에 놓인 아기자기한 소품들에 관심을 보였고, 이어 충동 쇼핑을 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김민정은 "남편이 크게 사지는 않는데 소소하게 많이 산다. 여행 가면 열쇠고리를 많이 사서 사람들 나눠준다"라고 말했다.
이어 돌아온 김민정은 "지금 모른다. 상환을 하는 게 원칙인데, 심사를 받고 내가 얼마를 상환한 다음에 6개월 있다가 어느 정도 상환을 할 수 있는지 계획을 세워야 한다"라며 "나 멘붕왔다"라고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던 중 김민정은 조충현이 쇼핑한 물건들을 발견했고, 이에 "이게 필요해?"라며 "이거를 왜 사. 화딱지 나네"라고 분노했다. 또 김민정은 "하루에 2만 원도 후하게 준거라고 말했는데 여기서 이렇게 소비하는 거 보니까 더 줄여야겠다"라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