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특정 정당 지지 의혹 강력 부인...팬클럽 '정치적 중립 성명' 발표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가수 송가인이 4·15 총선을 앞두고 특정 정당 지지설에 휩싸인 가운데, 이를 해명하기 위해 팬클럽 측에서 정치적 중립 성명서를 발표했다.

송가인은 지난 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식 유튜브에 4·15 투표독려 캠페인 '잘뽑고 잘 찍자'에 참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송가인은 푸른색 계열의 의상을 입은 채 투표를 독려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이병훈 후보(광주 동구남동을)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송가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되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송가인이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송가인 팬클럽 '어게인'은 송가인의 '정치적 중립 성명서'를 게재했다. 송가인 측은 "현재 각종 SNS와 유튜브를 통해 유포되고 있는 정치 연관된 글과 사진은 지지의견 표명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팬클럽은 "해당 정치인은 가인님 팬이라 하시기에 찍어 드린 사진일 뿐"이라고 덧붙이는 한편, 캠페인 의상 색깔에 대해서도 "파스텔 톤은 평소 가인님이 즐겨 입는 컬러이며,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송가인님과 어게인은 특정 정당 및 정치적인 연관 관계가 전혀 없음을 명확하게 알려드린다. 회원님들께서는 동요하지 마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