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구해줘 홈즈'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그룹 동방신기의 최강창민과 김숙이 매물 찾기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서는 단 한 번도 내 방을 가져본 적 없는 남매와 부모님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현재 4인 가족이 투 룸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밝힌 의뢰인들은 여동생을 배려해 늘 거실에서 취침한다는 오빠와 그런 오빠에게 항상 미안한 가족들이 드디어 새 보금자리를 찾는다고 밝혔다. 가족들이 원하는 조건은 남매의 직장이 있는 부천에서 대중교통으로 50분 이내의 지역으로 3개 이상의 방과 가족들이 모일 수 있는 공용 공간을 희망했다. 예산은 3억 원대까지 가능하고, 매매 위주로 찾지만 전세도 상관없다고 밝혔다.
덕팀의 코디로 출연한 최강창민은 시작부터 ‘홈즈’의 오랜 팬이라고 밝힌다. 파일럿 방송부터 빠짐없이 모두 챙겨봤다는 그는 너무 재미있어서 매니저와 지인들에게 강력 추천했다고 한다. 이에 김숙은 최강창민에게 ‘홈즈’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운명이라고 말한다. 집을 볼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채광’,‘창문’이라고 밝힌 김숙은 오늘만큼은 최강창민을 ‘채광창문’으로 부르겠다고 말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최강창민 역시 웃으며 흔쾌히 허락했다고 전해진다.
최강창민은 ‘홈즈’의 애청자답게 지금까지 소개된 모든 매물과 인테리어 소품, 코디들의 리액션 특징까지 파악하고 있어 주변을 놀라게 했다고 한다. 또 그는 “리액션은 신다은 씨가 최고!”라고 밝히며, “나도 오늘만큼은 ‘진실의 눈, 코, 입’을 오픈하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밝혀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김숙과 함께 매물을 살펴보던 최강창민은 다양한 살림 아이디어까지 제공했다고 전해진다. 주방을 살펴보던 그는 “어머님들이 조명을 등지고 요리를 하면 손을 다친다. 상부장 아래 작은 조명을 설치하면 좋다”며 본인의 경험담까지 덧붙여 살림꾼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최강창민은 매물의 방을 보고 나올 때마다 조명을 일일이 끄고 다녀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는 “외출했다가 저녁에 들어왔을 때, 불이 켜져 있으면 너무 화가 난다”며 혼자 사는 습관에서 나온 행동이라고 밝혔다. 이에 출연자 모두 좋은 습관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각방 쓰고 싶은 4인 가족의 보금자리 찾기는 오는 12일 오후 10시 35분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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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