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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트바로티! 국민가수 예감...그의 노래 베스트 3

기사입력 2020.04.10 17:00 / 기사수정 2020.04.10 17:04

김지연 기자
오수향 소통전문가·소통칼럼니스트

'트바로티 김호중'의 신드롬이 계속되고 있다. 오히려 경연이 끝난 뒤 인기를 더 끌며 화제성이 더 두드러지고 있다.

김호중의 노래는 몸과 마음의 재활이 되는 것 같다며 김호중을 '재활의 상징'으로 부르고 노래로 정화ㆍ치유가 된다는 팬들의 의견도 있다. 즉 김호중의 노래가 그만큼 힐링이 깊이 되기도 한다는 말이다.

김호중을 응원하는 댓글에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김호중 장르로 노래를 듣는 것이 콘서트장에 와 있는 듯하다”, “부르는 곡마다 다른 느낌이다”, “이것이 트바로티장르다”, “노래가 가슴을 적신다”, “영혼을 노래한다”, “어린 시절 아팠던 상처가 아물어진다”, “잠 못 들 때 자장가처럼 듣다가 불면증, 우울증이 나았다”는 글들도 있다.

필자는 심리소통전문가, 소통칼럼리스트로 지난번 칼럼 '트바로티만의 감동을 이끄는힘5'에 이어 두 번째 칼럼으로 김호중의 노래 중 어떤 노래가 깊은 힐링이 되며 몸도 맘도 재활이 되는 느낌이 드는지 그의 노래 중 국민가요로 승화될 가치가 있는 3곡을 선정해 분석해보았다.

정서에 관한 소통 칼럼을 수도 없이 써왔지만 이번 칼럼은 그의 노래를 듣고 분석하고 글을 쓰면서 나 또한도 푹 빠져 근래의 시름이 잊혔다.

‘국민가수’는 노래를 잘하는 것뿐만 아니라 노래에 ‘진심’이 전달되어야 한다. 김호중의 노래가 우리의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위안을 느끼게 해주는 ‘트바로티만의 장르’로 불리며 국민가요·국민가수로 성장할 수밖에 없는 그의 노래를 크게 세곡으로 나뉘어 분석해 보았다.

첫 번째 곡은, ‘고맙소’다.

많이 지치고 힘들 때 특히 이 노래는 우리가 살면서 고마운 사람이 되어준 사람이 있다는 것에 대해 가슴 깊이 느껴지게 하는 노래다. 또한 우리도 고마운 사람을 떠올리며 누군가에게 고마운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이 드는 노래이기도 하다.

천상의 목소리라고도 불리는 김호중의 음성이 마치 괜찮다고 고맙다고 위로를 전하며 평생토록 가슴에 담게 되는 곡이다. 필자 또한 열등생으로 부족한 학창 시절, 책을 전문가처럼 쏙쏙 박히게 잘 읽는다며 ‘폭풍 칭찬’하시던 국어 선생님이 지금의 내가 있게 해준 듯싶어 한없이 감사함을 깊이 떠올리게 된 곡이다.

특히 이 곡은 하루를 마감하고 잠자리 들기 전 잠 못 이루는 밤에 추천하고픈 노래다. 이를 입증하듯 ‘고맙소’는 조회 수 325만 회를 넘었다.

두 번째 곡은 ‘천상재회’다.

김호중의 ‘천상재회’는 영혼을 녹여내는 감동의 쓰나미 같은 곡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곡은 마스터로부터 최악의 혹평을 받으며 “떤다”, “불안해 보인다” 등의 평을 받았다.

김호중의 감정 상태가 이 노래에 앞서 돌아가신 할머니를 위한 헌정곡으로 긴장이나 불안보다는 감정의 준비 과정에 따른 '감정 몰입'이나 이입에 충실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하나의 증거로 보인다.

‘떨림’이 아니라 감정의 ‘전율’을 격정적으로 표현한 곡이다. 이 곡은 김호중의 트바로티로서의 진가를 알린 곡이다. 특히 후반부 '천상에서~' 부분은 실제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러 마치 천상으로 올라가서 찾는 느낌이다.

이런 이 노래의 인기와 관심을 입증하듯 이 곡의 최하위점수 발표 이후 팬층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그의 공식 팬카페는 현재 2만 6천여 명에 이르게 된다.

그만큼 이 곡의 감정표현이 절정을 이루었다고 할 수 있다. 필자 또한 이 노래를 듣는 순간 그저 잘해 주시기만 하던 돌아가신 할머니와 재회하는 듯 깊은 감정에 먹먹해졌다. 필자의 지인들도 이 곡을 들으면 돌아가신 소중한 분들이 떠올라 가슴에서 눈물이 나는 것 같다고 했다.

사랑의 콜센타에서 부른 ‘초혼’은 김호중만의 천상재회 곡을 재연한 듯한 느낌이었다. 이를 입증하듯 최고의 1분 시청률과 올 하트 100점을 받으며 ‘천상재회’의 그때 그 곡의 감정이입 이상으로 제대로 표현 시청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그가 ‘진심은 통한다’라고 한 것처럼 곡 안에 감정을 진정성으로 담아내었다.

천상재회는 누군가가 그리워 우울해질 때, 돌아가신 분이 애타게 보고플 때, 눈물을 흘린 뒤 다시 행복해지는 마음이 들게 되는 노래로 추천하고 싶은 곡이다. 조회수 또한 273만 회다.

세 번째 곡은 ‘태클을걸지마’다.

이 곡은 세계적인 테너 성악가인 그가 트롯필을 경이적으로 잘살려 소름이 돋았던 곡이다. 필자는 이 곡을 듣자마자 소파에 누워있다 벌떡 일어나서 듣게 된 곡이다.

마치 기계음을 튼 것 마냥 김호중만의 단단한 발성, 호흡, 딕션, 창법의 표현 어느 것 하나 손색없이 무대를 찢어놓았다.

속절없는 세월 탓해서 무얼해~ 지금부터 뛰어 불평과 불만으로 탓을 하지않고 앞을 보고가자는 노랫말가사가 김호중의 인생스토리를 그대로 잘 녹여 담아낸 것이다.

본인이 갖고 있는 천재 성악가의 발성 장점과 구성진 트롯창법을 잘 믹스하여 본인만의 색채로 고급스럽게 격을 올리며 승화했다. 필자 또한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이 노래를 피곤할 때 비타민 복용하는 것처럼 '태클을걸지마' 이렇게 흥얼거리곤 한다.

제목처럼 녹록지 않은 주변의 상황과 환경 인간관계로 역경에 처해 있을 때, 마치 고구마로 체한 듯한 상황에 사이다 같은 곡으로 추천한다. 이 곡 또한 301만 조회 수로 인기가 뜨거운 곡이다.

위에 언급한 이 세곡은 공식 계정에서 3곡 누적 약 천만 조회 수로 김호중에 대한 화제성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미스터트롯을 통해 김호중의 인기는 높아졌고, 김호중 공식 팬카페 트바로티는 현재 2만 6천여 명으로 모금 5일 만에 코로나19 극복·장학금 2억여 원을 기부하여 훈훈한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 가수에 그 팬층이라고 김호중은 이미 재능기부와 보육원 등의 봉사활동을 통해 결손가정이나 불우한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선한 지경을 펼치며 그 공로로 글로벌 기부문화공헌대상을 수상한 바 있고 그의 선한 영향력이 그의 팬덤명 아리스처럼 팬들을 통해 밤하늘의 별처럼 아름답게 이어지고 있다.

방송 이후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등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는 너나나나가 15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 곡은 프로듀싱팀 플레이사운드의 작곡가 알고 보니 혼수상태, 김지환이 편곡에 참여했다. 이 곡의 발매를 시작으로 국민가요로 국민가수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

“진심을 다해도 나에게 상처를 주네 사람은 보여도 마음은 보이질 않아” 고맙소 가사 중에서 이런 가사가 있다.

누구나 고난은 있지만, 그 고난의 강을 잘 건너 진심을 전달해 위로와 위안을 줄 수 있는 불우한 청소년 시절을 잘 극복한 희망과 꿈의 상징으로 그런 귀감이 선한 영향력의 아이콘으로 역사에 남는 국민가수로 성장하길 바란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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