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3:52
연예

'슬기로운 의사생활' 안은진, 김대명 짝사랑 시작 "고백할 거다"

기사입력 2020.04.10 14:05 / 기사수정 2020.04.10 14:06

조연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 안은진의 짝사랑이 시작됐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양석형(김대명 분)을 짝사랑하기 시작한 추민하(안은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7살 연하의 남자친구가 있다고 밝힌 민하는 이날 남자친구와 헤어졌음을 알렸다. 알고 보니 연봉, 집안 등을 따지는 남자친구의 모습에 헤어짐을 고했던 것. 

이에 소개팅을 하라는 승주(김지성)의 말에 민하는 "소개팅 그만하고 이제 고백 한 번 해보려 한다"며 좋아하는 사람이 있음을 암시, 배시시 웃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때 추민하의 꿈이 이번 크리스마스에 첫키스인 걸 알게 된 장겨울(신현빈)이 “저도 첫키스 한 번도 못 해봤다”고 하자 민하는 “미친 거 아니냐. 난 올해의 첫 키스”라고 정색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민하가 관심을 가진 상대는 바로 석형이었다. 산모를 배려하고 위로의 말을 건네던 석형의 따뜻한 마음씨에 감동받아 눈물까지 보였던 민하는 석형을 좋아하게 된 것. 

민하는 진료를 받던 산모가 석형에게 여자친구가 있는지 묻자 귀를 쫑긋 세우는가 하면, 석형을 발견하자 다급히 커피 두 잔을 들고 따라가는 모습으로 석형에 대한 관심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후 민하의 짝사랑은 난관에 부딪혔다. 그 어느 때 보다 해맑게 커피를 들고 석형에게 다가가던 민하는 젊은 여성과 있는 석형을 보자 상처받은 듯 커피를 쓰레기통에 버린 채 자리를 피했다. 하지만 여자는 석형의 아버지인 양회장의 내연녀로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처럼 안은진은 남다른 친화력은 물론, 거침없는 솔직함까지 지닌 추민하를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친근감 넘치는 연기로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특히 특유의 섬세한 연기와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한 층 더 높이고 있는 안은진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안은진이 출연하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방송 캡처

조연수 기자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