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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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벨기에 5인방, 죽녹원→테마파크…마지막 담양 여행 [종합]

기사입력 2020.04.09 22:00 / 기사수정 2020.04.09 22:01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어서와 한국은' 벨기에 5인방이 완전체 여행을 떠났다.

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한국은 처음이지?'(이하 '어서와 한국은')에서는 벨기에 친구들의 한국 여행기가 그려졌다.

줄리안은 이른 아침, 친구들의 호텔을 찾았다. 줄리안은 친구들에게 "힙스터 여행을 할 거다. 풀코스 여행으로 준비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줄리안 투어의 목적지는 전라도 담양이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줄리안은 "제가 전라도를 진짜 좋아한다. 한국 문화를 잘 보여주고 싶었다"며 담양을 찾은 이유를 전했다.

담양에 도착한 이들이 첫 번째로 찾은 곳은 죽녹원이었다. 주르당은 "여길 걸으니 차분해지는 느낌이다. 부정적인 에너지가 사라지고 있다"고 감탄했다. 이들은 평화로움을 만끽하며 대나무숲을 걸었다.

이어 벨기에 5인방은 식사를 위해 이동에 나섰다. 하지만 운전석에 앉은 줄리안의 표정은 심각했다. 차의 배터리가 다 달았기 때문이었다. 줄리안은 제작진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 

이때 제작진 차량의 기장이 나타나 줄리안의 차에 전기선을 연결했다. 문제가 해결되자 이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노래를 부르며 식당으로 이동했다. 

줄리안 투어의 첫 메뉴는 비빔밥과 육전이었다. 이들은 육회 비빔밥, 익힘 비빔밥 등을 맛보며 감탄했다. 우리스 또한 메추리알 먹방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다음 목적지는 추억의 테마파크였다. 줄리안은 "한국의 60~70년대를 재현해 놓은 곳이다. 체험과 구경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이들은 먼저 의상 대여소에 들어가 옛날 교복으로 갈아입었다. 줄리안과 친구들은 교복을 차려입고 포즈를 취하며 레트로 거리를 구경했다.

또 줄리안과 친구들은 80년대 학교를 재현해놓은 교실에 도착해 상황극을 시작했다. 존존은 선생님으로 변신해 연기를 이어갔지만, 주르당의 도발적인 눈빛에 NG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들은 고고장에 도착해 춤을 추며 시간을 보냈다. 주르당은 "영화 속에 들어온 것 같았다. 당시에 이런 모습이었다는 게 상상이 안 간다. 최고의 여행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 목적지는 대나무 요리 전문점이었다. 줄리안이 미리 주문했다는 대통찜 비주얼에 친구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친구들은 "정말 맛있다. 비리지도 않고 부드럽다", "조리 방법이 신기하다. 너무 맛있다"며 대통찜을 시식했다. 우리스의 대부 존존은 심심해하는 우리스의 인중에 김을 붙이며 장난을 쳤다.

주르당은 "이렇게 함께한다는 게 대단한 일이다"라고 말했고, 존존은 "좋은 경험이었다. 우리스와 함께한 것도 좋았다"고 덧붙였다. 콘라디는 "줄리안 덕분이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 콘라디는 줄리안에게 "정말 좋은 나라야. 네가 왜 여기 있는지 알 것 같다. 좋은 문화를 알려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여행 이후 친구들은 돌아갈 준비를 했다. 떠난다는 걸 직감한 우리스는 눈물을 보이며 콘라디의 바짓단을 붙잡아 눈길을 끌었다.

이어 친구들은 숙소를 나서 공항으로 이동했다. 이들은 따뜻하게 포옹하며 이별 인사를 나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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