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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학, 코로나19 확진 판정→日 방송 "2주 지났지만 출연자·스태프 이상 無"

기사입력 2020.04.08 10:57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일본에서 활동한 가수 겸 배우 윤학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그가 출연했던 일본 방송에서 출연진 및 스태프의 상태에 대해 밝혔다.

윤학은 지난달 22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도쿄MX '일요일은 컬러풀'에 출연했다. 윤학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전해지자 '일요일은 컬러풀' 측은 5일 방송을 통해 "지난달 22일 깜짝 출연한 윤학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이 밝혀졌다"고 전했다.

진행을 맡은 모델 안미카는 "현재 윤학은 한국에서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며 "윤학과 접촉했던 출연자, 스태프의 감염 위험은 없다고 생각해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윤학은 방송 출연 당시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없었고 몸 상태도 좋았다. 방송 2주가 지났지만 출연진, 스태프 사이에서도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사람은 나오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다만 '일요일은 컬러풀' 측은 혹시 모를 감염에 대비해 녹화 전 모든 출연자와 스태프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알코올 소독도 실시했다고 전했다.

앞서 윤학은 지난달 24일 일본에서 귀국했고 27일 경 최초 층상을 겪어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서울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윤학은 귀국 이틀째닌 26일 경 강남의 대형 유흥업소에서 종업원으로 일하고 있는 A씨를 만났다. A씨는 이후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고 A씨와 함께 사는 룸메이트 B씨 역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윤학의 소속사 측은 A씨의 확정판정과 관련해 유흥업소 출입 의혹이 제기되자 "유흥업소에 직접 간 것은 아니고 지인이라 잠시 만났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윤학이 자가격리 지침을 어겼다는 사실은 많은 분노를 자아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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