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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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없다"…'물어보살' 신동, 36kg 감량 후 주변 걱정에 불편함 토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4.07 06:50 / 기사수정 2020.04.07 01:12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슈주 신동이 다이어트 후 주변의 시선이 불편하다고 털어놨다.

6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뮤직비디오 감독 신동의 고민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동은 "고민이 딱 하나 있다. 뮤직비디오 감독 일을 하고 있는데 사람들이 나를 불편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셀럽 파이브 ‘셀럽 파이브(셀럽이 되고싶어)’, 우주 겁쟁이 ‘후유증’, MC주지 ‘스웩님’, 레드벨벳 '환생'을 찍고 슈퍼주니어와 NCT 콘서트 영상도 찍고 있다고.

신동과 작업을 해봤던 이수근은 "신동이 정말 빨리 찍는다. 오케이를 바로 한다"고 밝혔다. 이에 신동은 "제가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 (영상을) 빨리 찍는다. 많은 분들이 오해하는  찍고 편집이나 뒷일은 다른 사람이 하나 생각하는데 저는 편집까지 다 한다. 그래서 제가 쓸 게 있으면 바로 오케이를 하는 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동은 "제가 연예인이라 그런가 보다. 이 장면은 별로니까 교체해달라고 하면 되는데 (저랑 작업하는) 회사들이 뺑뺑 돌려서 말한다. 또 친하니까 나한테는 너무 싸게 찍으려고 한다. 아니면 반대로 연예인 하는 거라 제작비가 너무 비쌀까 봐 물어보지도 않는다. 극과 극이다"고 털어놨다.

연예인 수입이 더 많다는 신동은 "저는 돈을 벌고 있으니 직원들 월급 줄 예산만 나오면 된다. 사무실에 9명 정도의 직원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하기 가장 좋은 회사로는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를 꼽으며 "돈을 많이 준다. 솔직히 우리 회사 너무 시원하다. SM하고 일하는 게 제일 편하다"고 애사심을 드러냈다. 

최근 36kg 체중 감량으로 화제가 된 근황도 언급했다. 신동은 "살을 빼다 보니까 (주위 사람들이) 이걸 너무 불편해한다. 장훈이 형 같은 경우에는 '너 이러다 큰일 나'라고 매주 걱정을 한다"고 털어놨다. 

이에 서장훈은 "내가 살을 빼봐서 안다. 운동선수들은 비시즌에 20kg씩 찌다가 운동하면 갑자기 뺀다. 머리도 아프고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걱정을 하는 거다. 사람이 급격하게 살을 빼다 보면 부작용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걱정했다. 이에 신동은 "부작용이 없다. 그래서 증거자료를 가져왔다"며 건강한 체성분 분석표를 공개했다. 

신동은 "(다이어트에)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 그렇게 좋더라. 그래서 요즘에는 아침에 청소도 한다. 또 양말을 신을 때 앉아서 신고 쪼그려 앉는 게 된다. 너무 신기하다"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끝으로 신동은 "제 인생의 모토가 '재밌게 살자'다. 뮤직비디오 감독 일을 하고 있으니 영화를 한 편 찍어보면 어떨까 싶다. 제가 잘할 수 있는 뮤직비디오나 영화를 섞어서 '라라랜드'같은 뮤지컬 영화를 찍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어린이 영화가 없어진 걸 알고 있냐"고 말했고 신동은 솔깃해 하며 관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KBS Joy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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