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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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허경환, 닭가슴살 연매출 180억 달성→양치승과 통영 굴 먹방 [엑's PICK]

기사입력 2020.04.06 11:10 / 기사수정 2020.04.06 11:03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당나귀 귀' 개그맨 허경환이 스페셜 보스로 등장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는 허경환이 스페셜 보스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허경환은 자신을 개그맨+CEO인 '개C'라고 소개했다. 김숙은 "허경환 씨가 양치승 관장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라며 그의 남다른 야망을 전했다.

이어 전현무는 허경환이 운영하는 닭가슴살 식품 사업을 언급하며 "매출이 어마어마하다"라고 말했다. 허경환은 "작년에 180억 정도 했고, 올해는 200% 성장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샀다. 이를 듣던 양치승은 "거품이다. 순수익으로 따지면 나보다 아래다"라고 견제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양치승과 근조직의 일상이 공개됐다. 거제도로 간 그들은 직원 어머니 횟집을 홍보하기 위해 사인회를 열었다. 특히 양치승은 "곧 슈퍼스타가 올 것이다. 거제도 전체가 들썩일 것이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안겼다.

슈퍼스타는 다름 아닌 허경환이었다. 그는 "양치승 관장과는 사제 관계다. 전화가 와서 단순히 안부 전화인 줄 알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거제도까지 찾았다"라고 오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허경환은 거제 시민들과 악수를 나누고, 사인까지 해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인회가 끝난 뒤, 허경환은 양치승 일행과 함께 통영 굴 코스 요리 음식점으로 향했다. 무한리필 집이 아니었다는 사실에 양치승은 "우리가 올 곳이 아니다"라며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했다. 허경환은 "통영다운 음식을 대접해드리고 싶었다"라며 그를 만류했다.

걱정 속에 등장한 굴 코스 요리. 양치승 일행은 오동통한 굴에 감탄을 금치 못하며 폭풍 흡입을 시작했다. 특히 양치승은 "하나씩 먹으면 느낌이 없다" 한 번에 굴 3개를 먹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식사를 끝내고, 계산의 시간이 다가왔다. 30만 원은 넘을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18만 원이 나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허경환은 "1인당 3만 원짜리로 주문한 것"이라며 "통영의 아들이니 서비스가 좀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에 양치승은 기분 좋게 계산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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