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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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머니', 코로나19로 인한 교육계 변화→학년별 맞춤 공부법 제시

기사입력 2020.04.04 08:03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공부가 머니?'가 시의성 높은 고민과 솔루션으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 22회는 수도권 기준 가구시청률이 1부 3.3%, 2부 2.8%를 기록하며 4주 연속 금요일 밤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최고 시청률은 가구 기준 4.4%까지 치솟았다. 뿐만 아니라 방송 직후 포털 사이트 급상승 토픽에서 '공부가 머니 오지헌'이 1위에 오르는 등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개그맨 오지헌 가족이 출연, 대안학교에 다니는 두 딸 희엘이와 유엘이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맞춤형 공부법은 학부모들의 지지를 이끌어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오지헌 부부는 아이들이 좀 더 자유롭고 아이답게 크길 바라는 마음으로 등하교 시간이 왕복 80분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대안학교에 보내고 있다. 일반 학교와 달리 개개인 수준에 맞춘 학습 진도, 체험 위주의 수업으로 큰 만족을 보이고 있는 것. 특히 둘째 유엘이가 "학교 갈 생각하면 기분이 계속 좋아요"라며 행복해하자, MC 유진은 "이게 맞는 것 같은데 그렇죠?"라며 공감을 더했다.

이어 대안학교의 유형, 장단점, 선택 시 주의할 점 등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공개됐다. 대안학교 교사 여희영 전문가는 “대안학교의 장점과 단점은 연결돼 있다. 대안학교 학생들은 어릴 때부터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한다. 이런 고민 자체를 힘들어하기도 한다”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또한 국가적 재난 사태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한 다양한 교육계 변화들을 살폈다. 유례없는 상황에 모든 학교의 개학이 연기되고, '온라인 개학'으로 새 학년이 시작되는 등 불안감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 초유의 사태로 발생한 학사일정 변화부터 대체 방법으로 떠오른 온라인 수업, 그리고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년별 맞춤형 공부법 등 아낌없이 쏟아진 초특급 정보에 시청자들의 극찬이 쏟아졌다.

이렇듯 '공부가 머니?'는 시의적절한 주제와 솔루션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궁금증 해소는 물론, 폭넓은 공감을 이끌어내며 금요일 저녁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공부가 머니?'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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